TCTC대표& 카프리텍 총괄이사 박치은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 통할 최고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을 만들고 있다.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그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세계로 진출할 카프리텍의 CSR휠을 만들어 탑라이더&부스터를 찾았다.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했다면 오늘의 카프리텍은 존재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한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20년 후의 회사의 미래를 중요시 생각하는 자동차 튜닝산업 선구자 박치은 대표. 그를 만나 그만의 자동차 튜닝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이번에 출시한 휠에 대한소개를 부탁합니다.

 

자동차 튜닝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카프리텍의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이 브레이크 캘리퍼와 어울릴 만한 휠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제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csr브레이크 캘리퍼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저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품목에 대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카프리텍 제품의 장점은?


CSR휠 제품의 출시를 위해 50만 실크렉 테스트를 했습니다. 700km 테스트 주행 후 타이어 공기압이 70%이상 유지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품의 테스트 결과는 유명 브랜드의 독일 휠 보다도 뛰어난 점이 많습니다. 강성브레이크 시스템과 휠 써스펜션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뛰어난 안정성은 물론 합리적은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저희 제품의 특징입니다. 

Q) 제품의 준비 기간은 어떻게 되는 지요?


디자인부터 제작 까지 총 기간은 1년의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제작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자동차 생산국인데 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튜닝 파츠 브랜드가 없을까하는 의구심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튜닝 제품을 만든다는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제품의 제작 단계부터 방향성은 수출을 계획 하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좁은 국내 시장보다는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의 우수성을 보여 주려합니다. 

Q) 자체브랜드를 만드는데 어려웠던 부분은?


중국 제품과 가격적인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를 소비자에게 단순히 상품성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오기 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비되었습니다.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CSR브레이크 캘리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나니, 자체 브랜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브레이크 캘리퍼에 대한 이미지가 쌓여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 갈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튜닝 종사자로써 국내 튜닝 산업의 위치는?


기술력은 높은 회사는 많은데 OEM생산이 익숙하다보니 디자인이 한정적이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 없는 것이 국내 튜닝 산업의 현실입니다. 국내 튜닝 산업은 국내 자동차 산업 규모에 맞지 않게 터무니 없이 작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장성은 확대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집중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자동차 튜닝업계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 하도록 할 것입니다.

Q) 국내에서 자동차 용품을 제작하는데 어려운 점은?
국내 시장의 80% 중국산 제품이라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 부분은 저희의 마진폭을 줄이고 높은 품질로 승부를 보려고 합니다. 

Q)새롭게 출시된 CSR휠 특징과 판매 방법은?

첫 번째로 매력적인 디자인을 확보했습니다. 제품에 대해서도 디자인뿐만 아니라 휠 내부에 링이 하나 더 있어 주행 안전성과 상품성 또한 확보된 제품입니다. 저희 휠의 특징은 가벼우면서 높은 강성을 가지고 있는 플로포밍 단조 방식으로 제조 하였습니다. 기존 캘리퍼 장착점을 비롯해 전국 150개의 소매처를 확보해 직거래로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제품의 가격은 165만원대로 저희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대만이나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맞추었습니다.

Q) 카프리텍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을 출시하였기에, 고객의 믿음에 대해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튜닝 파츠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꾸준히 품질 높은 제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봉석 기자 〈탑라이더 bkin5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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