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터보 GDI 엔진 탑재한 ‘중국형 올 뉴 투싼’ 출시

1.6 터보 GDI 엔진 탑재한 ‘중국형 올 뉴 투싼’ 출시

공기 청정 시스템, 커넥티비티 서비스 ‘카라이프’ 등 중국 특화 사양 적용

발행일 2015-09-06 16:43:37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SUV ‘중국형 올 뉴 투싼’이, 2010년 ‘ix35’(국내명 ‘투싼ix’)에 이어 5년 만에 중국 SUV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 차량 사진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북경현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청두시(成都市) 세외도원 대극장에서 중국전략담당 노재만 고문, 이병호 북경현대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정부인사, 딜러 대표, 기자단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ix35’의 성공요소를 계승하고, 주행상품성을 개선한 도심형 패밀리 SUV를 콘셉트로 ▲1.6 터보 GDI 엔진 및 7단 DCT 탑재 ▲역동성과 세련미가 겸비된 디자인 구현 ▲첨단 안전사양 적용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주행성능 및 고효율 연비와 안정성을 갖춘 현지 전략 차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병호 북경현대 총경리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 베스트셀링 모델로 북경현대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주행성능, 뛰어난 안전성 등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중국형 올 뉴 투싼’은 향후 ‘올 뉴 싼타페’, ‘ix25’ 등과 함께 강력한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북경현대의 성장속도에 가속력을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북경기차고분유한공사 리펑 총재,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노재만 고문, 주(驻) 청두(成都)한국총영사관 안성국 총영사, 북경기차 쉬허이 동사장, 북경기차 리지리 당위 부서기, 북경현대기차 이병호 총경리, 북경현대기차 류지펑 상임부총경리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성능과 연비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뛰어난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빠링허우(80년 이후 출생) 및 중고소득층을 적극 공략해 나가는 한편, ix35와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중국 중형 SUV 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중국 현지 사정과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사양을 적용했다.

 

최근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기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의 커넥티비티 플랫폼 ‘카라이프’를 통해 ‘중국형 올 뉴 투싼’ 운전자가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전고를 국내에 비해 10mm 높이며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고, 초고장력 강판을 51%까지 적용 확대해 우수한 안정성도 갖췄다.

 

현대차는 향후 SUV 대표 모델인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성공적인 출시로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연 15만대 수준을 판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 ▲고객 체험활동 ▲디지털/제휴 마케팅 ▲런칭 광고 제작 ▲스포츠/문화 활동 후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을 초청해 쿠가, X-Trail 등 주요 경쟁차와의 비교 시승회를 개최하고,위챗/웨이보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모바일 광고 제작, 차량을 의인화한 이모티콘 개발 등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 소통 채널도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중국 500개 영화관에서의 광고 상영 및 국내 유명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한 마케팅으로 고객의 관심을 높이고, ▲전국 180개 도시에서 입체 옥외 광고 시행과 함께 ▲북경 최대 번화가 중 한곳인 싼리툰 지역에서 대형 LED 스크린과 카메라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광고도 전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20일 ‘북경현대 북경 마라톤’ 개최, ‘오페라의 유령’ 공연 협찬 등 문화마케팅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누우 2.0 GDI 엔진과 함께 중국 내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감마 1.6 터보 GDI 엔진까지 운영돼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충족시켰다.

 

특히 터보 모델에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은 물론 우수한 연비와 매끄러운 변속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대담한 전면부와 스타일리쉬한 측면부 등 세련된 외장 디자인을 갖추었으며, 직관적 스위치 배열을 바탕으로 운전자 중심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자동주차 보조 시스템(SPAS)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최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으며,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블루링크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보유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경쟁사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품질 및 감성적 디자인을 적용한 후속 신차 출시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 특성을 적극 반영한 전용 신차 투입 등으로 중국 SUV 시장에서 매년 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현대ㆍ기아차 총 5개의 모델이 포진한 중형 SUV 시장에서는 지난해 양사 합계 점유율이 26.2%에 달하는 등 중국 SUV 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보이며 현재는 합자사 브랜드 중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SUV 판매 2위 자리를 지속 유지하는 등 중국 SUV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서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10월에는 소형 SUV 시장에 합자 업체 최초로 중국 전용 신차 ix25를 출시하며 SUV 전통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6월에는 중국 시장 진출 10년만에 현대ㆍ기아차 SUV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은 터보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은 물론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및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 차종”이라며, “’중국형 올 뉴 투싼’은 최근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중국 시장에서 향후 터보 엔진을 중심으로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폭스바겐 아틀라스 내주 출시, 가격은 6700만원대

폭스바겐 아틀라스 내주 출시, 가격은 6700만원대

폭스바겐 아틀라스 가격대가 내주 국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6700만원대부터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보급형 대형 SUV다. 아틀라스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대형 SUV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투아렉과 다르게 3열 시트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소폭 저렴하다. 아틀라스는 국내에서 6인승과 7인승 사양으로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샤오미 YU7 SUV 공개, 2열에서 누워서 갈 수 있다

샤오미 YU7 SUV 공개, 2열에서 누워서 갈 수 있다

중국 전자 제품 브랜드 샤오미(Xiaomi)는 23일 YU7을 공식 공개했다. YU7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준대형 SUV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2열 시트 등받이는 최대 135도까지 눕힐 수 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7월에 출시된다. YU7은 SU7 세단에 이은 샤오미의 두 번재 전기차다. YU7 차체 크기는 전장 4999mm, 전폭 1996mm, 전고 1600mm, 휠베이스는 3000mm다. 테슬라 모델X와 비교해 전장은 58mm 짧지만, 휠베이스는 35mm 더 길다. YU7 외관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인피니티 QX60 부분변경 공개, 제네시스 GV80 정조준

인피니티 QX60 부분변경 공개, 제네시스 GV80 정조준

인피니티는 신형 QX60을 공개했다. 신형 QX60은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 고급감이 개선됐다. 신형 QX60에 도입된 스포츠 트림은 20인치 휠과 전용 디자인 등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신형 QX60은 올해 여름 미국 판매가 시작된다. QX60은 7인승 대형 SUV다. QX60의 주력 판매 시장은 미국인데, 제네시스 GV80이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신형 QX60은 2세대 부분변경이다. 인피니티는 향후 신형 QX60을 기반으로 실용성을 희생하고 스타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 FEST 2025 기대되는 이유, 한국 최초의 M 페스티벌

BMW M FEST 2025 기대되는 이유, 한국 최초의 M 페스티벌

BMW 고성능 차 페스티벌, BMW M FEST(페스트)가 국내 최초로 개최돼 주목된다.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고성능 차를 즐기는 모든 팬들을 위한 축제 'BMW M FEST 2025'를 개최한다. BMW M FEST는 BMW M 팬은 물론 고성능 차 마니아들을 위한 세계적 축제로, 지난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처음 열렸다. BMW M 브랜드의 깊은 유산과 고유 문화를 경험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

뉴스이한승 기자
쉐보레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 공개, 1억원대 오프로드 픽업

쉐보레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 공개, 1억원대 오프로드 픽업

쉐보레는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Trail Boss)를 22일 공개했다.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는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과 새로운 터레인 모드, 18인치 휠과 35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됐다. 주행거리는 최대 720km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는 2026년형 실버라도 EV에 신규 도입된 트림이다.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는 오프로드에 특화됐다.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는 기본형과 맥스로 운영되는데, 가격은 각각 7만2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마이크라 공개, 르노5 형제차..408km 주행 전기차

닛산 마이크라 공개, 르노5 형제차..408km 주행 전기차

닛산은 신형 마이크라(Micra)를 21일 공개했다. 신형 마이크라는 6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전기차로 전환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08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마이크라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유럽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마이크라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 르노5 E-테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마이크라는 런던에 위치한 닛산 디자인 유럽 스튜디오에서 유럽 고객을 고려해 디자인됐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타이칸 GTS 출시, 가격은 1억7990만원

포르쉐 타이칸 GTS 출시, 가격은 1억799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GT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이칸 GTS는 타이칸 부분변경의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70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3.3초의 성능을 갖췄다. 425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1억7990만원이다. 타이칸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한 GTS 레터링을 계승한 파생 모델이다. 타이칸 GTS는 타이칸 부분변경 라인업 내에서 주행 성능과 일상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 공개, 가솔린 단종..하이브리드 전용 SUV

토요타 신형 라브4 공개, 가솔린 단종..하이브리드 전용 SUV

토요타는 신형 라브4를 21일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로 외관에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특히 차세대 소프트웨어와 ADAS가 도입됐다. 신형 라브4는 하이브리드와 PHEV로만 운영된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라브4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라브4도 국내에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라브4는 올해 말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라브4는 구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bZ5 공개, 모델Y 반값..패스트백 스타일 전기차

토요타 bZ5 공개, 모델Y 반값..패스트백 스타일 전기차

토요타는 bZ5를 20일 공개했다. bZ5는 토요타와 중국 FAW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다. BYD의 LFP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30km를 주행할 수 있다. bZ5는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테슬라 모델Y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bZ5는 중국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목표로 토요타와 중국 FAW의 합작 법인이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다. bZ5는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bZ5 가격은 13만위안(약 2500만원)로 경쟁 모델 중 하나인 테슬라 모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