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진격의 수입차 공세 막아라! 쏘나타 1.6 터보, 1.7 디젤

[시승기] 진격의 수입차 공세 막아라! 쏘나타 1.6 터보, 1.7 디젤

발행일 2015-07-10 15:14:34 김진우 기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또는 전쟁영화를 보면 승리를 위해 많은 병력과 물자 등을 동원한 물량공세라는 말을 보고 들었을 것이다. 물량이 많다고 해서 꼭 승리를 보장한다는 법은 없지만 적보다 더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면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에 방어할 때 한층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차지한 영역을 유럽, 미국, 일본 수입차 업체들이 연합하여 신모델이라는 엄청난 물량공세를 내세워 파죽지세로 수입차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2014년 이미 19만6천여 대를 판매한 만큼 2015년 한 해 수입차 판매량은 적어도 20만대를 크게 초과하여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질세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수입차 업체들의 엄청난 물량공세에 나름대로 대응하고 있지만 수입차의 판매량은 기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33만6000대를 판매했으며 2014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약 3만대 정도 판매량이 감소한 수치라고 언급했다. 반면 수입차는 6월 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을 겨냥한 수입차의 공격력이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수입차의 공격력을 막기 위한 대규모 물량공세를 준비하고 있으며 7월 9일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1.6 터보, 1.7 디젤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신모델을 선보였다. 쏘나타 1.6 터보는 아반떼, K3 등의 준중형차와 같은 연간 29만원의 저렴한 세금만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1.7 디젤은 하이브리드에 버금가는 리터당 16km/l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현대기아차 1.7L 디젤 엔진은 이미 i40, 투싼에서 시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시승기는 쏘나타 1.6 터보 모델 위주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1.6 터보의 장점 세금절약 빠른 가속력

위 도표는 교육세를 제외한 자동차세 비교표이다. 쏘나타 2.0L 가솔린 모델의 경우 교육세를 제외한 자동차세는 399,800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쏘나타 1.6L 터보 모델은 222,740원을 납부하면 됩니다. 여기에 교육세를 포함하면 쏘나타 2.0L 가솔린 모델은 약 52만원 쏘나타 1.6L 터보 모델은 약 29만원을 신차구매 후 3년간 1년씩 납부한다.

기존 2.0L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서 세금 뿐만 아니라 연비도 더 좋고 출력과 토크가 더 높기 때문에 가속력은 2.0L 모델은 물론 LF 쏘나타 처음 출시할 때 판매 되었다가 단종된 2.4 GDI 모델보다도 더 강력하다.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 추월가속 모두 쏘나타 1.6 터보가 2.0, 2.4 GDI 모델보다 더 뛰어나다.

사실 쏘나타 1.6 터보에 탑재되는 1.6L T-GDI 엔진은 이미 벨로스터, K3 쿱에 탑재되고 있어 즉 완전한 신형 엔진은 아니다. 다만 최고출력을 204마력에서 180마력으로 줄이고 대신 최고출력이 나오는 시점을 6,000rpm에서 5,000rpm으로 대폭 앞당겼다. 최대토크는 27kg.m로 동일하지만 최대토크가 나오는 시점을 기존 1,750rpm에서 1,500rpm으로 앞당겨 2,000rpm 이하에서도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보장하고 시내 주행에서 연비 향상을 도모한다.

그 결과 쏘나타 1.6 터보 모델 공인연비가 벨로스터 1.6 터보 DCT 모델보다 오히려 더 높다. 공차중량이 150kg 더 무거운 쏘나타 1.6 터보가 연비가 더 좋은 비결은 응답성이 더 뛰어난 터보차저가 적용되고 텀블 강화 흡기 포트를 적용하여 흡기 흐름이 더욱 원활해지며 압축비를 10.0:1까지 높였으며 엔진 내부의 타이밍 체인의 마찰계수를 낮추어 연소효율성 향상을 이루었다.

쏘나타 1.6 터보 시승을 위해 운전석에 탑승하고 스티어링휠을 잡았다. 1.7 디젤을 먼저 시승해서인지 상당히 조용하다. 터보차저가 적용되었지만 터보랙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거의 비슷하다. 오히려 급 가속할 때 반응성은 작년에 시승한 2.0 CVVL 모델보다 1.6 터보가 더 빠르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위 영상은 같은 구간에서 쏘나타 1.6 터보, 쏘나타 1.7 디젤 60-160km/h 롤링 영상이다. 계기판 화면이 나오는 순간 딸깍 하는 소리가 들릴 것이며 기자가 가속력 테스트를 위해 엑셀레이터 페달을 꽉 밟은 소리다.

초반스타트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토크가 더 높은 1.7 디젤 속도가 조금 더 높아 보이는 듯 하지만 이내 디젤보다 훨씬 더 높은 rpm을 사용하는 1.6 터보가 맹렬하게 속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1.6터보가 계기판 기준으로 160km/h에 도달할 때 1.7 디젤은 시속 140km/h 살짝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디젤이 토크가 훨씬 더 높지만 1.6 터보 최고출력이 39마력 더 높은 건 무시할 수 없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겠다.

주행안전성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올해 초 시승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이 고성능 이미지에  걸맞게 서스펜션 감쇄력과 스프링 강성을 크게 증대시켜 주행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 상당히 인상적인 모델이었던 것에 비해 1.6 터보의 서스펜션은 스포츠주행 보다는 승차감에 치중한 평범한 수준이다. 주행안전성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서스펜션을 더 하드한 방향으로 설정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아쉽다.

짧은 구간을 시승한 것이기 때문에 연비는 측정하지 못했다. 다만 인천대교 평지 구간에서 시속 100km/h 정속 주행할 때 순간연비는 리터당 20km/l 내외를 유지한다. 차후 쏘나타 1.6 터보를 길게 시승하게 되면 정확한 연비를 측정해 보도록 하겠다.

쏘나타 1.6 터보 모델 프런트 디자인은 쏘나타 2.0 터보 모델과 동일하지만 리어 디자인은 쏘나타 2.0 CVVL, 1.7 디젤 모델의 디자인과 동일하다. 날렵하고 강인해 보이는 프런트 디자인과 비교해서 리어 디자인이 밋밋하다는 느낌이 든다. 

정숙성과 부드러운 운전에 중점을 둔 쏘나타 1.7 디젤

1.7 디젤 엔진이 탑재된 i40, 올 뉴 투싼을 시승하면서 경험했기 때문에 앞서 시승한 모델과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다만 i40과 비교해서 주행감각이 더욱 부드러우며 변속 속도가 i40 1.7 디젤보다 조금 느린 느낌이다. 같은 7단 DCT지만 쏘나타에 탑재된 DCT는 i40 대비 좋게 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헐거운 느낌이다. 

기어비도 약간 다르다. 시속 100km/h 주행 시 i40 1.7 디젤은 거의 2,000rpm 근처에 가리키는데 반해 쏘나타 1.7 디젤은 1,700rpm을 유지한다. 순간펀치력은 i40 디젤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느껴졌지만 DCT의 단점인 부드럽지 못한 출발 그리고 변속충격은 i40 디젤보다 덜한 느낌이다.

시내 구간에서 높은 연비를 확보하기 위해서인지 정차 시 시동이 꺼지고 출발 시 시동이 걸리는 ISG 기능이 상당히 적극적이다. 심지어 기자가 정지 상태에서 엑셀레이터 페달을 꾹 밟아 5,000rpm까지 높인 뒤 엑셀레이터 페달을 떼어도 ISG 기능이 활성화되어 시동이 바로 꺼진다. 가혹한 상황에서도 터빈 내구성을 확보한 것일까? 흥미로운 것은 기어 레버를 중립에 두고 ISG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아도 시동이 걸리지 않고 D 레인지로 변경해야 그제서야 시동이 걸린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고속으로 주행 시 급제동 테스트를 했었는데 쏘나타 1.6 터보와 비교해서 1.7 디젤 제동거리가 조금 길고 브레이크가 밀린다는 느낌이 있었다. 타이어는 1.6터보 1.7 디젤 둘 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노블2가 적용되었으며 타이어 사이즈는 235/45/18인데 1.7 디젤 엔진이 더 무거운 만큼 프런트에 가해지는 하중이 더 무거워 제동거리가 1.6 터보 모델보다 더 길어졌다고 본다.

따라서 1.6 터보는 벤투스 노블 2 타이어가 궁합에 맞지만 1.7 디젤의 경우 마른 노면에서 제동성능이 더 좋은 타이어로 교체해야 제동성능도 만족스러울 것이다.

신모델 물량 앞세운 진격의 수입차 VS 신모델 물량 앞세워 장벽을 쌓는 현대기아차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보면 식인 거인이 나타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먹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식인 거인들을 막을 거대한 성벽을 축성하면서 거인들은 더 이상 사람들을 잡아먹지 못한다. 거인 = 수입차라면 장벽 = 현대기아차라고 비유할 수 있다.

현재 수입차의 점유율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에 현대기아차는 더욱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수입차를 구매하고 싶은 고객들을 어떻게든 돌려야 자사의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쏘나타 1.6 터보, 1.7 디젤에 이어 쏘나타의 형제차 기아 K5 신모델이 조만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한 현대 아반떼 후속모델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쏘나타 1.6 터보, 1.7 디젤 그리고 곧 출시할 신형 K5는 진격의 수입차를 가장 먼저 방어하는 월 마리아 역할을 할 것이다. 진격의 수입차에 월 마리아가 뚫릴 것인가? 아니면 현대기아차 희망대로 국내판매량이 크게 회복될 것인가? 올해 말 판가름 날 것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제네시스 G90, 쿠웨이트 내무부 의전차 선정..47대 제공

제네시스 G90, 쿠웨이트 내무부 의전차 선정..47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는 플래그십 세단 G90가 쿠웨이트 내무부 공식 행사 및 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네시스 차량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쿠웨이트 정부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총 47대 중 40대는 행사 운영, 7대는 의전용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든 차량은 쿠웨이트 교통국이 승인한 사양 및 디자인 기준에 맞춰 제작됐다.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우아한 외관

뉴스이한승 기자
마이바흐 서울 압구정에 오픈,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마이바흐 서울 압구정에 오픈,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Maybach Brand Center Seoul)' 공식 오픈했다. 브랜드센터는 맞춤형 고객 경험, 품격 있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엄선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한다. 서울 프리미엄 상권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잇는 이 공간은 고

뉴스이한승 기자
[시승기] 액티언 하이브리드, HEV 보다 EREV에 가깝다

[시승기] 액티언 하이브리드, HEV 보다 EREV에 가깝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급성장한 하이브리드 SUV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초기 액티언의 불안정한 서스펜션 셋업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동작 특성상 REEV(Range-Extended EV)나 EREV(Extended Range EV)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 KG모빌리티는 최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5년 3월 토레스 하이브리드, 7월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으며, 2026년 중대형 xEV, SE10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레스

리뷰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GT3 공개, 브랜드 첫 전용 레이스카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GT3 공개, 브랜드 첫 전용 레이스카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 GT3를 14일 공개했다. 테메라리오 GT3는 테메라리오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GT3 레이스카로 브랜드 최초의 레이스 전용 차량이다. 테메라리오 GT3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신규 서스펜션 등 레이스 운영에 최적화됐다. 테메라리오 GT3는 람보르기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인 테메라리오의 설계 초기부터 모터스포츠 파생 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차량이다. 설계부터 개발, 제작까지 산타가타 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이바흐 S클래스 실버 라이닝 출시, 10대 한정..가격 3억4860만원

마이바흐 S클래스 실버 라이닝 출시, 10대 한정..가격 3억4860만원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한국 전용 한정판 모델로 마이바흐 S클래스, 마이바흐 GLS, 마이바흐 EQS SUV로 구성됐다. 마누팍투어의 최상위 옵션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2억7860만원부터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14일 세계 최초로 서울시 강남구에 문을 여는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마이바흐 S클래스, 마이바흐 GLS, 마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 2026년형 출시, 가격 2천만원 '인하'

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 2026년형 출시, 가격 2천만원 '인하'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트림명이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됐으며, 기존 대비 사양이 강화됐음에도 일부 트림 가격이 2천만원 인하됐다. 가격은 1억4490만원부터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트림명이 기존 기본형/S/R에서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됐다. 2026년형 세부 가격은 600 1억4490만원, 600 GT SE 1억5390만원, 600 스포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쏘렌토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580~4888만원

기아 쏘렌토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580~4888만원

기아는 2026년형 쏘렌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형 쏘렌토는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기본 탑재됐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19인치 휠이 추가됐으며, 앰비언트 램프가 확대됐다. 가격은 3580만원부터다. 2026년형 쏘렌토 X-라인은 기존 시그니처 트림을 대체한다. 세부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3580만원, 노블레스 3891만원, 시그니처 4168만원, X-라인 4260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750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1960년대 벤츠 디자인 적용

벤츠 GLC 전기차, 1960년대 벤츠 디자인 적용

벤츠가 GLC EV(가칭) 티저 공개와 함께 사양 일부를 12일 공개했다. GLC EV는 기존 EQC를 대체하는 중형 전기 SUV로 에어 서스펜션과 1회 완충시 65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전면부에는 1960년대 벤츠 디자인이 적용된다. 9월에 공개된다. GLC EV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뮌헨 오토쇼에서 공식 공개된다. GLC EV는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미국 등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GLC EV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GLC EV는 내연기관 GLC와는 무관한 새로운 전기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