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네트워크 Fon, 전세계에 1500만 스팟 달성

와이파이 네트워크 Fon, 전세계에 1500만 스팟 달성

알렉스 푸레거, CEO로 취임…설립자 마틴 바사브스키는 이사회 의장 역할 유지

발행일 2015-06-16 08:56:17 송수영

알렉스 푸레거, CEO로 취임…설립자 마틴 바사브스키는 이사회 의장 역할 유지

세계 최대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폰(Fon)은 전세계 보유 와이파이 핫스팟 수가 1,500만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 알렉스 푸레거 신임 Fon CEO


최근 제휴한 보다폰 스페인과 보다폰 이태리와 함께 기존의 제휴사들에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1500만의 핫스팟을 넘어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만 1년이 되기 전에 300만의 핫스팟을 추가했다. 

빠른 커버리지 확장은 Fon이 유럽 인구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해주며, 미주,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Fon의 일본 내에서의 커버리지는 소프트뱅크와 공공 지역에 주로 설치하는 제휴 협약을 맺은 와이어리스 게이트(Wireless Gate)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가될 예정이며, 호주에서는 곧 Telstra-Fon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서비스 될 예정이다. 

Fon은 2006년 마틴 바사브스키에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 Fon 네트워크는 1500만의 와이파이 핫스팟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계획대로라면 몇 년 안에 2500만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년간 COO로서 열정적으로 일해 왔던 알렉스 푸레거(Alex Puregger)가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새로운 CEO로 취임하게 되었다. 설립자인 마틴 바사브스키(Martin Varsavsky)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계속 유지한다. 

마틴 바사브스키는 “제가 Fon을 시작했을 때, 아이디어와 비전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희는 세계 최대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이고, 전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을 처음부터 구상하고, 추진하고,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 등, 제가 해야 할, 그리고 가장 잘하는 역할을 지금까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Fon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며, 제 자리를 최적의 인물에게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알렉스와 저는 오랜 시간동안 긴밀하게 일해 왔으며, Fon이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준 최고의 COO 였습니다. 저는 그가 새로운 CEO로서 놀라운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알렉스 푸레거는 “제가 Fon에 입사했을 때부터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되고, 통신업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명확한 확신을 가지고 일해 왔습니다. 저는 저희가 이미 그러한 것은 성취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변화는 아직 저희 앞에 있습니다. 우리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방법과 Fon WiFi를 집에서 그리고 이동 중인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의 일상 생활의 일부로 통합하느냐에 대해서 단지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년간, 우리는 와이파이를 필요로 하는 수십억의 장치들을 지속적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CEO의 역할과 함께 회사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 나가게 될 역할을 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CEO 변경은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오래 전부터 계획되어 왔다. 알렉스 푸레거는 COO로서 2010년부터 회사의 일상적인 업무와 함께 전략과 제휴를 책임져 왔다. 이사회에서도 참여하고 있으며, Fon의 초기부터 함께해 왔다. Fon에 입사하기 전에는 Boo & Company (현재는 Strategy&)에서 8년간 통신업계와 미디어 분야에서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비엔나에 Booz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베리아 반도의 통신팀을 이끌었다. 알렉스는 유럽, 아시아, 중동에서 일했으며, 비엔나, 파리(ISG), 워싱턴 D.C.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비엔나 대학교에서 국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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