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CI)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경주인 '2015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이하 넥센 스피드 레이싱)' 3전이 열린다.

이번 넥센 스피드레이싱 제 3전에는 총 200여대가 넘는 경주차들이 총 10개클래스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경기인 GT-A 클래스의 민수홍 선수와 제네시스 쿠페 만으로 이루어진 원메이커 레이스인 BK클래스 장문석 선수, 넥센 스피드레이싱의  또다른 대표적인 경기이자 국내 유일의  SUV 경기로 매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엔페라R-300 클래스의 김민성 선수 등 현재 각 클래스에서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이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시리즈 종합 챔피언 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개막전과 2전에서 계속 다른 선수가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과, 직전 경기에서 입상한 경주차들이 경기 중반에 피트에 정지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핸디캡 규정에 따라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더욱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은 더욱 경기 결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이다.

이외에, 랩타임(Lap time:서킷 코스를 1바퀴 주행한 시간)으로 승부를 겨루는 타임트라이얼 방식 경기인 TT클래스인 프릭사 TT-A, 네오테크 TT-B, 인치바이인치 TT-C, 준비엘 로디안TT클래스 경기등도 변함없이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선수들의 경쟁의 장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인 드래그 타임워치 이벤트 역시 성황리에 운영되면서 드래그 레이스에 굶주렸던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열리는 이번 제 2전을 맞이하여 경기를 주최하는 (주)KSR과 경기의 타이틀 스폰서인 (주)넥센타이어 및 (주)프릭사 (주)불스원 (주)네오테크 (주)인치바이인치 (주)HSD, (주)준비엘 , 제주삼다수등의 후원사들은  경기 외에도 서킷체험주행, 경품 행사 및 기타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하여 서킷을 찾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경기 관전 이외에도 또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이번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서킷을 찾지 못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도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을 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에 경기를 관전하는 모터스포츠 팬들 및 선수, 팀 관계자들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부터 보호하고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경기장 입구에 질병예방대응센터를 운영하여 의료진이 직접 경기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경기장 내 패독구간, 관람석, 식당, 오피셜센터등 경기때 운용되는 각종 행사장에서 손소독 및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올 한해의 분수령이 될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제 3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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