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인 S 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들이 먼저 적용된다. 1958년 안전벨트부터 1978년 ABS, 1981년 에어백, 1995년 ESP, 2002년 프리세이프, 그리고 2011년 CPA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은 먼저 S 클래스에 적용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여기에 편의성을 더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를 최초로 선보여 사고 ZERO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구성 하는 기술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 바로 디스트로닉 플러스이다.

디스트로닉 플러스는 조향 어시스트, 스톱&고 시스템이 결합되었으며 자동차 범퍼의 센서,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앞차와 일정한 거리를 자동 유지하고 일정 속도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 기능은 직진 구간과 약간 굽은 도로에서 부분적으로 자동 주행이 가능하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는 맨 위 영상을 보면 구현하는 장면이 나온다. 기존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은 물론 자동차에 장착된 센서 그리고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교차로에 진입하는 자동차, 보행자, 자전거 등을 인식하여 브레이크 압력을 높여 충돌을 최대한 피하는 기술이다.

또한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 세이프 브레이크는 전방에 보행자가 확인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며 경고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제동을 가한다. 이 기능은 시속 72km/h 미만 구간에서 작동한다.

이 외에도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충돌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등의 기술들을 결합하여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율주행으로 사고율을 ZERO를 낮추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사고율 ZERO 외에도 배출가스 ZERO, 무한 커넥티비티 등 총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김진우 기자 〈탑라이더 kimjw830@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