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차퍼스(http://www.moonchoppers.com)’가 자사의 스페셜 커스텀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SCB I의 제작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초의 정식 인증 ‘차퍼’ 모터사이클을 생산해온 문차퍼스의 스페셜 라인업인 SCB는 스페셜 커스텀 빌딩(Special Custom Building)의 약자로, 거의 모든 부분에서 주문자의 의도를 살려 제작된다.


문차퍼스의 SCB는 모터사이클을 구성하는 프레임, 엔진 브랜드 및 배기량, 서스펜션, 휠 디자인, 각종 외장 파츠의 구성까지 주문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작자인 커스텀 빌더(Custom Builder)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3D 렌더링 이미지로 제작에 앞서 실제 모터사이클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차퍼스는 차퍼 제작에 필요한 엔진과 프레임 등의 선택에 있어, 일종의 제작자 보증인 MSO(Manufecturer's Statement of Origin)가 보장된 제품을 선택해, 사용자의 안전과 기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차퍼스가 생산하는 일반 차퍼 모델의 경우, 제작기간이 40일에서 60일 정도 소요되지만, SCB는 보다 긴 제작 기간을 거친다. 각종 부품 및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완성에 걸리는 기간은 대략 4개월 정도이다.

오는 5월 중에 완성 예정인 SCB I은 미국 S&S 사의 배기량 2034cc 엔진을 적용했으며, 최고 출력은 137마력. 최대 토크는 약 19kg-m를 자랑한다. 변속기는 AIH 사의 6단 트랜스미션을 적용했으며, 최종 구동은 HITECH 사의 오픈 타입 벨트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SCB I은 예각적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프론트 펜더의 날카로운 라인은 각진 연료탱크를 타고 넘어 리어 펜더에서 마무리 된다. 또한 예각적인 디자인과 어우러진 검붉은 색의 커스텀 페인팅은 SCB I만의 강렬함을 더욱 고취시키는 부분이다.

문차퍼스의 이현의 대표이사는 “문차퍼스의 SCB는 그 이름처럼 커스텀 빌더와 주문자의 의도를 100% 적용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모터사이클”이라고 전하며, “화려함과 고급스러움만을 표방한 모터사이클이 아닌,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커스텀 빌더와의 호흡으로 만들어진 예술품이 바로 차퍼”라고 강조했다.

문차퍼스는 SCB I에 이어 SCB II의 제작에 돌입했으며, 현재 3D 렌더링을 끝낸 상태이다. SCB I의 완성은 5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SCB II는 약 6월 중에 모습을 공개한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