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일(목)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토요타(한국 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는 토요타의 스포츠카 유산을 계승한 콘셉트카 토요타 FT-1을 공개했다.

 

토요타 FT-1은 1967년에 출시된 2000GT 쿠페로 시작되는 토요타의 스포츠카 유산을 되짚어가며 궁극의 스포츠카로 개발되었다. 외관은 곡선미를 강조한 강력한 레이싱카의 모습을 담았다.

 

전면부는 대담한 휀더 디자인과 다이나믹 공기 흡입구(Dynamic air-intakes)와 배기구, 접을 수 있는 리어윙 등을 통해 최적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했다. 

 

조종석의 배치를 개선해 후륜 구동방식에 있어 균형감있는 중량 배분을 실현시켰으며 전∙ 측면 유리 곡선 형상은 토요타 2000GT디자인을 채택했다.

 

내부는 스포츠카에 적합한 저중심 인체공학적인 구조의 조종석, F1(포뮬러 1)을 연상시키는 스티어링 휠, 삼각형을 모티브로 한 계기판,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운전자가 최대한 운전에 집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2015 서울모터쇼는 4월 3일(금) ~ 12일(일)까지 열흘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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