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일(토)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 1 전시관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포르쉐는 타르가 50주년을 기념하는 타르가 최초의 GTS 모델 911 타르가 4 GTS(911 Targa 4 GTS)를 공개했다. 

클래식 타르가 콘셉트에 최첨단 루프 테크놀러지를 결합한 911 타르가 4 GTS를 통해 포르쉐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한 타르가 모델 라인업을 확장했다. 

3.8리터 6기통 수평대항 엔진은 최고 430마력의 성능과 최대 44.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와 결합하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01km/h이다. 

 

전설의 오리지널 타르가 모델과 마찬가지로 신형 타르가는 B-필러 대신 고유의 롤 오버 프르텍션 바, 프런트 시트 위의 개폐형 탑, C필러 없는 랩 어 라운드 형 리어 윈도우가 특징이다. 전자동 루프 시스템은 정지상태에서 버튼을 동작하면 19초의 시간만이 소요된다. 

 

911 타르가 4 GTS는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GTS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중앙의 보조 라디에이터 부분이 개방된 스포츠 디자인의 프런트와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과 결합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스모크 처리돼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사이드에서는 GTS를 상징하는 부드러운 유광 블랙의 20인치 911 터보 S 휠과 센트럴 록, 스포츠 디자인 도어 미러, 도어에 위치한 GTS 로고를 볼 수 있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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