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글로벌 전략 및 마케팅 전문성에 관심

미화 165억 달러 규모의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SUV 선두 기업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 (Mahindra & Mahindra, 이하 M&M)는 오늘, 한국의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M&M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협력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연세대학교 교수진은 향후 2년 동안 인도 현지를 방문하여 M&M의 임직원을 상대로 ‘글로벌 전략 및 마케팅’ (Global Strategy and Marketing) 을 주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M&M은 향후 연세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자사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것을 검토 중이다.
 
이번 교육협력 파트너십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설립 100주년과 MBA 교육 5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체결되었다. 연세대학교는 1885년에 설립된 아시아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겸비한 한국의 명문 사립 대학이다.
 
라지브 두베이 (Rajeev Dubey), 마힌드라&마힌드라, 인적자원, 기업 서비스 및 애프터 마켓 부문 총괄대표는 “한국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의 이 같은 성공은 오랜 기간 동안 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가능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한국 최고의 명문 사학기관인 연세대학교와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김동훈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이머징 마켓이고, 마힌드라는 인도 굴지의 기업이다. 이번 협력이 이머징 마켓의 글로벌 기업에게 한국적 경영 사례와 모델을 전수하고, 산학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하며, “한국적 기업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대학은 경영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한국적 기업 경영 모델 연구를 시작하였고 앞으로 더욱 집중 투자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힌드라 그룹은 인도의 교육 부문의 성장 및 발전, 인재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산학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3년에는 프랑스의 선도 공학 고등 교육기관인 에콜 센트랄 파리 (École Centrale Paris)와 협력 하에 인도 하이데라바드 (Hyderabad)에 공학 전문 교육기관인 마힌드라 에콜 센트랄 (Mahindra École Centrale) 을 설립한 바 있으며, 인도 내 교육 기반 시설 확충과 취업률 향상을 목표로 하는 마힌드라 스페셜 테크니컬 교육 프로그램 (Mahindra Special Technical Education Program, M-step)을 창설한 바 있다. 또한 마힌드라 그룹은 자사 임직원의 리더십 및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는 마힌드라 리더십 유니버시티 (Mahindra Leadership University)를 설립한 바 있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