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축제 2014 지스타(G-STAR)가 주말을 맞아 많은 관객들이 몰렸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드 게임부터 직접 몸의 움직임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모션게임까지 다양한 게임과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자동차 게임 또한 크고 작은 부스에서 전시 및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자동차 게임은 PS4에서 구동되는 드라이브클럽이다. 별도의 부스까지 마련된 이 게임은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지만 시뮬레이션 성격이 강한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와 달리 아케이드 성격이 강하다.

이 게임은 특히 조이스틱으로 조작할 때 조이스틱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별도의 모니터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구현되는 화면으로도 게임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아이티 게임스쿨에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제작 업체로 유명한 알크래프트에서 설치한 시뮬레이터가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이 시뮬레이터를 통해 자동차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국과학게임고등학교&호미 부스에서는 2인 1조 팀플레이를 할 수 있는 빅워(BIG WAR)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자동차 게임은 아니지만 한 사람이 시뮬레이터에서 운전하고 다른 한 사람이 총을 쏘며 적을 물리치는 게임이다.

한편 야외전시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드리프트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드리프트걸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드리프트걸즈 게임 체험과 함께 실제 스포츠카와 레이싱모델 사진 촬영할 수 있다.

2014 지스타는 11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김진우 기자 〈탑라이더 kimjw830@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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