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SF K3 쿱 챌린지에 출전하는 김병찬 선수

[인터뷰] KSF K3 쿱 챌린지에 출전하는 김병찬 선수

발행일 2014-11-08 14:52:54 김진우 기자

지난 10월 18일-19일에 열린 KSF 5전 경기 K3 쿱 챌린지 클래스에서 눈에 띄는 빨간색 K3 쿱 레이스카가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포디움에 올랐다. 엔트리 114번을 붙인 빨간색 K3 쿱 레이스카의 주인공은 새내기 대학생 김병찬 선수이며 현재 KSF에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이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지난 3전 경기에서 김병찬 선수는 예선에서 깜짝 예선 1위를 기록했으며 결선 경기에서 비록 3위에 그쳤지만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알릴 수 있었던 경기였으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아 김병찬 선수는 4전 부터 부스터 스토머 소속으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지난 5전 결선 경기 전후로 김병찬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그리고 KSF에 참가시기와 레이스 경력은?

KSF K3 쿱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는 엔트리 114번 김병찬 선수이다. 올해 처음 KSF에 출전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참가해서 실력을 향상시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2, KSF 이외에 CJ 슈퍼레이스 넥센 스피드레이싱도 있는데 KSF에 참여한 이유가 있는가?

세 대회 중에서 KSF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간다고 생각했었고 K3 쿱을 선택했던 이유는 K3가 400만원 프로모션 할인 때문에 그게 제일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K3 쿱 챌린지에 참여했다. K3 쿱 챌린지가 의외로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많아서 부담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수준 높은 선수들과 같이 경쟁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3, 지난 3전 경기에서 예선 1위로 폴 포지션 잡았지만 결선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에서도 예선 폴 포지션 잡은 듯 한데 전략이 있나?

이번 경기 예선에서 1초 사이에 굉장히 많은 선수들이 분포되어 있어 결선 경기에서 경쟁이 심할 듯 하다. 기회를 잘 잡고 안전하게 레이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스타트를 잘해서 초반 자리싸움에 엮이지 않도록 할 것이고 가능하면 독보적인 1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4, 처음 레이스 출전할 때 주위 사람 반대는 없었는가? 그리고 내년에도 K3 쿱 챌린지에 나올 예정인가?

내년까지 레이스 할 지는 미정이다. 그리고 수준 높은 선수들과 더 많이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 처음 스타트시 하얀 연기가 일어났었고 김돈영 선수에게 2위 자리를 내줬는데 스타트할 때 문제가 있었나? 그리고 김돈영 선수 추월한 과정을 알려달라.

엔진회전수를 낮춰서 출발했고 클러치 잘 떼었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휠스핀이 많이 많이 일어나서 제자리 스타트를 했다. 김돈영 선수한테 2위를 내줬다. 하지만 일정한 간격을 두고 달렸고 10LAP 마지막 코너에서 실수한걸 보고 탈출에 신경 써서 1번 코너에서 인을 차지한 뒤 안전하게 추월 했다.

7, 준우승할 때 소감은?

지난 3전 경기에서 예선에서 1위를 하며 결선 폴 포지션 차지했지만 아쉽게 3등 했었고 5전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직 우승을 못해서 아쉽지만 차근차근 배워 나가야 된다는 것을 느꼈고 아직도 1위 현재복 선수와의 격차를 통해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8, 진로계획은? 장래희망이 프로 카레이서인가?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 재학 중이지만 자동차에 대해서 알고 싶었고 반수 차원에서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에 지원했다. 레이서로서의 장래희망은 WRC 무대에서 데뷔를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보고 싶으며 거기서 운전기술이 뛰어나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김병찬 선수가 출전하는 KSF K3 쿱 챌린지 최종전은 11월 9일 영암 상설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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