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012년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단독 잠수에 성공한 프로젝트를 ‘딥씨 챌린지 3D’ 영화로 제작

롤렉스는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감독이자 탐험가)의 다큐멘터리 영화 ‘딥씨 챌린지 3D’ 의 미국 시사회장에서 심해 다이버를 위한 시계인 ‘롤렉스 딥씨(Rolex Deepsea)’의 ‘D-Blue’ 다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딥 블루와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울린 'D-Blue' 다이얼은 깊은 바닷속 오묘한 빛의 스펙트럼을 표현했다. 수면을 통과한 햇빛이 바다 깊은 곳에 다다르며 사라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지구 상 가장 깊은 곳까지 잠수했던 제임스 카메론의 딥씨 챌린지(DEEPSEA CHALLENGE) 탐험을 상징한다. 롤렉스는 제임스 카메론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D-Blue’ 다이얼 위에 탐험 시 제임스 카메론이 탔던 잠수정 색깔과 같은 초록색으로 ‘DEEPSEA’라는 제품명을 표시했다.

롤렉스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공동 후원한 ‘딥씨 챌린지 3D’ 영화는 해저 가장 깊은 곳인 마리아나 해구(Mariana Trench)에 단독 잠수를 성공한 제임스 카메론의 역사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로, 뉴욕 시각 8월 4일 월요일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의 해양생태전시관(Hall of Ocean Life)에서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 시사회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전 세계 유명 영화인과 수중 탐험가들이 참석했다.

롤렉스 딥씨는 3,900미터(12,800피트)의 심해까지 방수가 가능한 새로운 다이버 워치로, 전문 다이버들을 위해 44mm 사이즈의 오이스터 케이스에 롤렉스 특허의 링록(Ringlock) 시스템을 적용하여 방수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2012년 마리아나 해구를 탐험하는 동안 '롤렉스 딥씨' 시계를 착용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잠수정 외부의 원격 조종 팔에 장착되었던 롤렉스의 실험용 시계 '딥씨 챌린지'는 마리아나 해구 가장 깊은 곳인 챌린저 딥(Challenger Deep)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했다.”고 밝히며 롤렉스 ‘딥씨 챌린지’가 견뎌 낸 실제 12,000미터(39,370피트) 바닷속 엄청난 수압의 방수 기능을 인증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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