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내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의 알루미늄 차체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재규어는 XE 출시 전까지 기술,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핵심 사항들을 4개의 시리즈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XE의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는 XE 전용 서스펜션, 스티어링 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됐다.

재규어 XE는 XJ, F-TYPE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5세대 리벳 본딩 알루미늄 기술이 사용돼 재규어의 최첨단 알루미늄 기술이 적용되는 가장 최신 모델이 될 예정이다. 

재규어 XE는 C/D 세그먼트 차종 중에서 유일하게 차체의 75%를 경량 알루미늄으로 구성했으며, 뛰어난 강성과 경량화로 연비는 높이고 CO2 배출량은 줄였다고 밝혔다. XE의 복합 연비는 31.8km/l 이상(유럽 NEDC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탑라이더 jina_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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