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으로 전국 남녀 고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모형자동차가 참가해 경주를 펼치는 '2014 현대자동차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가 7월 예선과 심사를 거쳐 오는 8월30일, 31일 양일간 개최된다.

▲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서킷 조감도

400개 팀 이상 예선 접수를 마친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모형자동차를 만들고 경주대회에 참가하는 등 자동차의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이다.

이번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는 참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현직 디자이너,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자동차 멘토링 교육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들의 아이디어 스케치와 설명 자료를 제출 받아 심사과정을 거치게 되며, 7월24일 영현대 홈페이지( https://young.hyundai.com )를 통해, 최종 참가자 30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참가자 30개 팀은 8월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치러지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우승팀은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 준우승팀은 중국 생산법인 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하는 팀 전원에게 태블릿 PC 등 우승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며 자동차를 통한 과학 원리 및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