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KSF 개막전에 참여하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예선 경기를 치른 후 희비기 엇갈렸다.

먼저 무한도전 멤버 중에서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유재석 정준하 선수의 예선 성적은 예상을 깨고 유재석 선수는 예선 전날 발생한 사고로 예선 경기에서 한바퀴도 돌지 못해 예선 주행을 포기하게 된 매우 안타까운 상황을 겪었고 정준하 선수는 예선에서 9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그리드를 정하는 코리아 랩에서도 1분 37,313초의 기록으로 9위를 기록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아반떼 챌린지에 출전하는 노홍철, 하하(본명 - 하동훈)선수는 1차 예선에서 각각 28위, 29위를 기록하면서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하하 선수는 패자부활전에서 3위를 기록 7월 6일 결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을 따냈지만 노홍철 선수는 패자부활전에서 부진하면서 아쉽게도 결선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유재석, 정준하 선수는 예선 후 멘토였던 윤병식, 권봄이 선수와 함께 기자 회견을 했다.

무한도전 유재석 - 일단 그 정말 더운날 저한테는 KSF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은 더 할수 없는 영광이고 저희들한테는 길다면 길었지만 레이싱을 오랜 기간 하신분들에게 저희는 초보나 다름없는데 잘 가르쳐주신 멘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레이싱이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레이싱은 정말 멋진 스포츠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함께 해서 영광이다.

서한 모터스포츠 권봄이 - 서한으로 이적해서 첫 경기를 했는데 조금씩 미뤄져서 부담감이 커서 예선때 잘할려고 했는데 잘 되지 못했다. 송도에서 처음 열린 시가지 서킷은 부담스럽고 때로는 고통스러웠지만 지금은 재미있고 언제 이런 서킷 타보나 할 정도로 잘 탔다는 생각이 든다.

스쿠라 모터스포츠 윤병식 - 사고가 있어서 부담이 컸는데 생각 외로 기록이 잘 나와서 결선 때도 순위 상관없이 무사고 완주 했으면 좋겠다.

무한도전 정준하 - 뜻깊은 행사에 참가해서 너무 영광으로 생각한다. 처음에는 운전을 잘한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평상시 운전하고 레이싱하고 너무 달랐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되어서 영광이다.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어서 오랫동안 좋은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김진우 기자 〈탑라이더 kimjw830@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