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3라운드 슈퍼6000클래스 결선경기가 6월 8일 상해 티엔마서킷(총 35랩, 한주 2.063km)에서 진행 되었다.
 
▲ 슈퍼레이스 3전 슈퍼6000 클래스 스타트
 
전날 열린 예선경기에서 아트라스BX레이싱팀 듀오는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결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1번코너에서 조항우 감독의 차량이 후미차량에 받치게 되며 뒷범퍼에 파손이 생기기 시작했다. 경기초반 2위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범퍼파손 등으로 인한 문제로 랩타임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조금씩 뒤로 밀리게 되었다. 조항우 감독은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완주를 하게 되었고 4위를 하게 되었다.
 
▲ 슈퍼레이스 3전에서 티안마 서킷을 메우고 달리는 스톡카들
 
같은 팀 동료인 김중군 선수는 차량의 스핀 등으로 인해 피트인후 차량 점검을 하는데 시간을 뺏겨 1랩이 부족한 26랩(완주 총 주행랩의 75%이상 주행시)으로 아쉽게도 완주를 하지 못하였다.
 
조항우 감독은 '약간의 문제로 인해 순위가 아쉽게 되었지만 항상 우리팀은 최선을 다했고 최고의 멋진 팀이다. 다음 라운드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중군 선수는 '완주를 하지 못해 가장 안타깝다. 최선을 다해 차량을 맞춰준 팀원들과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음 4라운드에서 새로운 각오로 도전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 슈퍼레이스 3전에서 티안마 서킷을 메우고 달리는 스톡카들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이번 3라운드 경기로 조항우 감독은 현재 시리즈 포인트 1위, 김중군 선수는 4위. 팀 종합포인트는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로써 아트라스BX레이싱팀과 엑스타레이싱팀 CJ레이싱팀이 각각 1승씩을 챙긴 가운데 일본 오토폴리스서킷에서 진행되는 4라운드가 새로운 승부의 분수령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는 7월31일 ~ 8월 1일 일본 오토폴리스서킷에서 진행된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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