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무대 위에서 만났던 레이싱모델들, 평소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알고 보면 무대를 내려온 모델들은 의외로 소탈한 모습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탑라이더는 두 얼굴을 가진 이 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만나볼 모델은 친근한 동생 같은 신인 레이싱모델 신채은입니다.

 

 

탑라이더>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2014년 agip레이싱모델로 정식데뷔를 하게 된 신채은입니다. 저는 기존에 피팅모델에서부터 광고, 영화, 일반 행사 등 다양하게 일을 해왔어요~^^ 그런데 이번년도에는 감사하게 전속레이싱모델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번년도는 레이싱모델 신채은을 알리려고 노력할거니까 여러분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델활동은 대학교 때부터였어요. 부모님에겐 최대한 손을 덜 벌려야겠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로 일을 시작했죠.^^ 그런데 분야를 하나하나 넓히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레이싱모델 하는 분들을 알게 되고, 이쪽업계로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

 

 

탑라이더>레이싱 모델이 되고나서 생긴 가장 좋은 변화는요?

 

음. 변화라기보다는요. 제가 좋아하는 일 제가하고 싶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어요. 만약에 억지로 저랑 맞지 않는 회사를 다녔다면 항상 우울하고 지쳐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제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일들이 재미있고 제성격도 밝아지고 낯가림도 없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자신감도 생긴 것 같고요^^

 

 

탑라이더>모델이 되어서 불편한 점도 있나요?

 

음.먹는 거요!! 저는 기름진 것과 밀가루를 사랑하는 아이랍니다. ㅠ^ㅠ 저는 살이 안찌는 체질이 아니랍니다.근데.레이싱 복이나 타이트한 옷을 입었을 때 배가 나오면.넘 화나요 .ㅠ^ㅠ 그래서 먹으면 그만큼 운동할 각오로 먹는답니다.

 

 

탑라이더>가족들의 반응은요?

 

부모님은 걱정을 하시죠. 고정적인 수입도 아니고, 구두신고 일을 하다 보니 집에 와선 항상 다리를 주무르고 있거든요.^^ 하지만 이왕할꺼면 제대로 !잘하라고 응원해주세요^^

 

 

탑라이더>2013년 한해는 어떻게 지냈나요?

 

2013년도는 레이싱활동외에 다른 쪽 촬영이 더 많았어요. 그때는 레이싱모델로 활동하게 될 줄 몰랐죠.그런데!! 우연치 않게 기회가 왔어요. 제가 첫 서킷에 섰던 날이 기억이 나네요. 5월 인제슈퍼다이큐 그리드걸로 참여를 했었거든요. 처음서보는 서킷인데 경주차 들이 달려 나올 때의 그 소리가 아직도 두근두근 떨리고 기억에 남아요.

 

 

탑라이더>모델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지금생각해도 감사한일인데요~^^ 멀리서 저를 보려고 와주시는 팬 분들 뵈었을 때가 가장기억에 남아요. 한 팬 분이 대구에서 저를 보러왔다가 촬영이 끝나고 기차가 끊어져서 서울역에서 밤을 새고 갔다고 들었거든요. 그때 미안하고 또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더 잘돼야겠단 생각을 했고요^^넘 감사합니다.

 

탑라이더>요즘 제일 큰 관심사는요?

음. 아무래도 여름이 다가 오기 때문에 다이어트죠^^제가 다른 모델에 비해서 키가 조금 작은 편이에요. 그래서 인지 누구보다 몸매하난 좋다는 소리를 들으려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11자복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탑라이더>2014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3가지 있다면요?

인정받는 레이싱모델 신채은이죠.^^누구나 같은 생각이겠죠? 근데 저는 인형 같은 외모는 아니기 때문에 예쁜 모델보다는 팬들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친근한 동생 같은 레이싱모델 신채은으로 남고 싶어요.^^

 

탑라이더>운전하세요? 꼭 타보고 싶은 차가 있다면요? 그 이유는?

나름 베스트드라이버랍니당^^ 음. 저는 익사이팅한 운동이나 레저를 좋아해요. 그래서 타보고싶은차는 랭글러 루비콘이요 . 빨간색 루비콘을 타고 오프로드 한번 달려보고싶어요.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 

 

 

탑라이더>팬들과 탑라이더 독자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는요?

 

탑라이더 독자여러분 ! 다시 인사드려요. 2014년도 정식레이싱모델로 데뷔한 신채은  !챈이랍니다. 이제 시작이라서 부족한 것도 많고 실수도 많을 2014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ㅠ^ㅠ 아직 못뵌분들 많은데요.

경기장이든 행사장이든 자주 뵙고싶어요. ^^챈이 2014년도 열심히 달립니다.

챈이 많이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