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일반 관객 입장이 오늘 30일 12시부터 본격 시작되었다.

개장 전 부터 표를 구매하려는 행렬이 길게 줄지어 있을 정도로 그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었고, 많은 인파가 몰리기 전에 구경을 서두른 관객들이 12시부터 본격적으로 입장하면서 벡스코(BEXCO) 전시장은 금새 관객들로 북적거렸다.

입장 초반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부스를 살펴보면, 13개의 메이커가 집중된 본관(제1전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와 BMW 부스다. 현대자동차 부스는 월드 프리미어로 AG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었으며 입구 앞에 위치해 위치적인 혜택을 보고 있기도 했다. BMW는 3종의 국내 첫 선을 보인 모델을 전시하고 있고 메이커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5개의 메이커가 있는 신관(제2전시장)에서는 C-클래스의 새 모델을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부스가 가장 많은 인파를 모으고 있었다.

본관은 현대자동차, 닛산, 아우디, 토요타, 기아자동차, 캐딜락, BMW, MINI, 폭스바겐, 현대 상용차, 인피니티, 르노삼성, 쉐보레 등 총 13개의 메이커 부스가 전시를 하고 있으며, 신관은 마세라티, 포드/링컨, 재규어/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 총 5개의 메이커 부스가 전시를 하고 있다.

신관에는 자동차 메이커 이외에도 미쯔오카, 불스원, 삼천리자전거, 세파스 등 자동차 관련 업체와 자전거 업체가 전시를 하고 있고,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도 열리고 있어 자동차 작품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신관 3층에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부산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늘 30일(금)부터 6월 8일(일)까지 평일 10시~6시, 주말 및 휴일 10시~7시까지 이며, 종료시간 1시간 전에 입장해야 관람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탑라이더 jina_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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