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 내부는 마치 7시리즈를 보는 것 같이 고급스러웠습니다. 차 전면부만 비슷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척 심플해 보였던 기존 5시리즈에 비하면 뭐랄까 ‘회장님들이 타고 다닐 만한’ 중후한 세단의 향기가 났습니다. 그러나 BMW 특유의 스포티함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BMW 뉴 5시리즈는 엔진 소리를 굉장히 죽였습니다. 시동을 켰을 때 너무도 조용해 시동이 제대로 걸렸는지 의심이 들었을 정도였으니, 우렁찬 5시리즈의 엔진 소리는 이제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조용한 엔진 소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제 6세대 BMW 뉴 5시리즈

 

 

 


전승용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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