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입 차량 특가전
우리 나라에서도 쿠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 회사들도 앞다투어 쿠페형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의 준중형 쿠페인 '포르테 쿱' 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5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현대의 제네시스쿠페는 8천대 이상이 팔렸다.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린 디자인의 쿠페스타일 세단은 남녀 구분 없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되었고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표출함은 물론, 거리에서 호기심의 시선도 즐길 수 있어 날로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스피드나 스타일은 물론, 저렴한 가격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픈 운전자를 위해 ‘스포츠타입 차량 특가전’을 열었다.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스포츠카와 쿠페형 세단을 엄선하여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전으로, 4월 21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매물을 살펴보면 쿠페의 대표격인 현대의‘티뷰론’과 ‘투스카니’를 비롯해, ‘제네시스 쿠페’, 기아의‘포르테 쿱’ 등 젊은 감각의 차량들이 준비되어 있다. GM대우를 통해 단기간 판매되다가 지금은 단종된 희귀차량 ‘G2X’도 만날 수 있다.

수입차는 더욱 다양하다. 스포츠카의 상징인 컨버터블 스타일의 BMW의 ‘뉴3시리즈 컨버터블’과 ‘사브 9-3컨버터블’, 귀여운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특히 높은 폭스바겐 ‘뉴비틀 카브리올레’등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쿠페 스타일의 세단에는 인피니티 ‘G35’와 ‘G37’, 아우디 ‘A4’, 크라이슬러의 ‘세브링’, 벤츠의 ‘뉴SLK’, BMW의 M3까지 준비되어 있어, 꿈꿔오던 스포츠카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특가전인만큼 양질의 매물을 시세보다 최대 200만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조207과 BMW 미니쿠퍼, 인피니티 G35, 제네시스 쿠페는 2000만원대 초중반에, 푸조307과 렉서스IS는 2000만원 중후반대다. 그 밖에 국산 티뷰론은 2~300만원대, 투스카니는 5~8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카즈의 최경욱 할인전담당은 “봄,여름철 활동량이 늘어나면 스포츠카의 구매도 비례하게 증가한다. 따라서 매물이 부족해지고, 시세가 오름세를 타기 전인 이맘때는 갖고 싶던 스포츠카를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올 여름, 멋진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김상영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