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페이지뷰, 체류시간 등 네이버-다음 넘어서

다나와 자동차(auto.danawa.com)가 작년 6월 오픈 후 10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수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다나와 자동차는 간편하고 정확도 높은 신차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구입 시 소모되는 비용견적을 자동차 딜러 수준으로 뽑아낼 수 있어 자동차 구매 예정자 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딜러들의 ‘견적평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3월부터는 일 평균 방문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다나와 측은 전했다. 소비자와 딜러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써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체류시간은 지난 3월 2주 랭키닷컴 기준으로 업계 1위를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1인당 PV(페이지뷰)역시 ‘다음 자동차’와 ‘네이버 자동차’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포탈 사이트에서 먼저 내놓은 서비스를 ‘非포탈’ 사이트가 따라잡은 경우는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다나와 전략기획팀 김형준 차장은 “신차견적 기능에 이어 중고차 평균시세 조회, 오토리스 가격비교, 견적평가 등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할 것 같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선보였는데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연내 신차견적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차용품과 공임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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