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8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자동차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오토모티브위크 2014'가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2006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 튜닝, 모터스포츠, 오토캠핑 등 자동차 관련 총 230여 업체가 참여하여 자동차 애프터 마켓 관련 비즈니스를 통합 전시한다. 

 

전시 중간에는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출정식도 있었다. 다음달부터 시즌 시작인 CJ 슈퍼레이스와 5월에 시즌 시작인 KSF 출전 선수들의 인사와 각오 한마디씩을 들었다.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의 대표 선수이자 가장 고참 선수인 한민관 선수는 올해 시즌 목표를 정회원 선수의 시즌챔피언 등극과 좀더 재미있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펼치겠노라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출정식

오후 시간에는 올해 처음 동시 개최하는 자동차 클럽쇼 KMS 2014는 28, 29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KMS & HIN 모델 콘테스트 및 댄싱 페스티벌, KMS & HIN SEOUL 카 콘테스트 및 카 DJ 클럽 파티 등이 열린다.  

29일 토요일과 30일 일요일에는 드리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드리프트데모런' 행사도 열린다. 

오늘은 전시 첫 날이라 중고등학생들의 관람이 많았다. 주말에는 일반인들의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해는 전시관도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2만5천㎡의 전시관에서 전시를 하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예상된다. 오토모티브위크 관계자는 6만여 명의 관객이 전시를 관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메이커의 신차 발표가 줄을 잇는 요즘, 자동차 튜닝 시장을 개방하겠다고 작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했지만 애프터 마켓은 조용하기만 하다. 좀더 다양하고 안전한 자동차 문화 정착을 위한 애프터 마켓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김진아 기자 〈탑라이더 jina_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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