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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웅 Jeep.크라이슬러 딜러...'차를 파는건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
2014년 02월 19일 (수) 20:15:04 김진아 기자 jina_kim@top-rider.com

서초동 예술의전당 앞에는 고가(高價)의 악기를 파는 상점들이 모여있다. 여기엔 악기상점만 있는게 아니다. 자동차 전시장도 이곳에 가면 대부분의 메이커를 만날 수 있다. '제2의 도산대로'라 불리는 서초동 반포대로에 7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프.크라이슬러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 박웅 대리가 제일 좋아하는 모델인 빨간색 Jeep 랭글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굉장히 깔끔한 외모에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맞아 준 씨엘모터스의 박웅 대리. 그의 첫인상은 굉장히 '바른 사나이'로 어찌 보면 굉장히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상을 밝은 웃음으로 부드럽게 풀어내고 있었다. 그의 그런 미소는 사람 만나는 것이 좋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몸에 밴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7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전시장은, 1층은 크라이슬러와 Jeep 전시장으로, 2층은 피아트 전시장, 3층은 사무실로 쓰고 있는 씨엘모터스는 기존의  딜러사를  2012년 11월에 인수하여 1년 여 만에 Jeep.크라이슬러의 단일 전시장으로는 3위권 안에 드는 승승장구 하는 전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 Jeep.크라이슬러 씨엘모터스 서초 전시장 전경

박웅 대리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수입차 딜러를 하기 전의 수많은 경험들을 먼저 이야기했다.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성공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비싼 사회경험을 했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그의 미소는 승승장구하는 자의 웃음이 아닌, 많은 경험과 고생 속에서 배운 값진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인간미의 웃음이었던 것이다. 

나이에 비해 딜러 경력이 짧은 그에게 2013년은 값진 해였다. 월 판매량 1위를 3번 했다고 말하며 머슥해 하는 그의 모습에서 자랑을 늘어놓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월 판매량 1위를 3번이나 할 정도로 노력파다. 

   
▲ Jeep.크라이슬러 씨엘모터스 서초 전시장 1층 내부

Q. 요즘 수입차 시장에 관해 물었다. 

A. 한국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에 대한 맹신이 높아 다른 유럽 국가나 미국차에 대한 인식이 낮다며 성토했다. 이탈리아 피아트 사가 미국의 크라이슬러를 인수하면서 투박하고 연비가 낮다는 미국차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며, 그는 "연비를 높이고 인테리어를 보완하여 감성에 소구하려는 피아트의 노력에 한국에서 미국차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TV 드라마 PPL과 황금시간대의 TV 광고, Jeep 어반 익스피리언스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타겟고객에게 많은 노출을 시도하고 있는 Jeep.크라이슬러 본사의 마케팅 활동이 박웅 대리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마케팅이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일선에서 일하는 딜러에게는 본사의 좀 더 적극적인 광고와 마케팅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 Jeep.크라이슬러 씨엘모터스 서초 전시장 2층 피아트 전시장

Q. 수입차를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A. "어떤 비싸고 좋은 차라도 100% 만족하는 차는 없다. 완벽한 차를 찾긴 힘들다. 브랜드마다 특성과 컨셉트가 다르니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어떤 목적으로 차를 사려고 하는지 명확하게 정하고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Q. 요즘 수입차의 고객 서비스 및 보증 수리 서비스 만족도가 낮은 부분에 대해 물었다. 

A. 수입차 특성 상 부품 수급 및 수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Jeep.크라이슬러는 이 부분을 대차 서비스 등으로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24시간 콜센터, 전국 Jeep.크라이슬러 21개 정비소, 피아트 9개소 등을 운영 중이며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그는 여성 고객에게 추천하고 픈 차로 Jeep 랭글러를 꼽았다.

본 기자에게 어울릴만한 차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 빨간색의 Jeep 랭글러를 골라 주었다. 의외의 추천이었다. 남성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던 차를 여성에게 추천해 주는 이유를 묻자, 마초적인 차를 여성이 운전하고 내렸을 때 굉장히 섹시해 보인다고 했다. 본 기자가 운전해 본 랭글러는 여성이 타기엔 정말 정말 불편한 차였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타고 싶은 차 목록에 올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많은 여성 고객이 랭글러를 구입했다며 랭글러는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으로 추천해 준 차는 컴패쓰, 스타일을 중시한다면 피아트 500C도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올 해 목표를 물어봤다. 올 해의 판매왕 1위가 되는 것. 그리고, 정비자격증 취득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눈빛이 빛나는 것을 보았다. 차를 파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차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고장이 나서 당황할 때 직접 뛰어가 차를 봐주겠다는 그의 열정이 느껴지는 목표였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그가 올 해를 이끌어 갈 모토가 되고 있다. 

그의 올 해 목표를 꼭 이루길 응원하며 인터뷰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내내 밝게 웃는 미소와 얘기하는 동안 열정에 빛나던 그의 눈빛이 기억에 남는다.   

 

   
 

 

김진아 기자 jina_kim@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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