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 이의범 회장, 나눔과 봉사로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

SG&G 이의범 회장, 나눔과 봉사로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

지난 6월 미디어발전 공로로 대통령표창 수상에 이은 두번째 영예

발행일 2013-11-29 12:56:30 탑라이더

지난 6월 미디어발전 공로로 대통령표창 수상에 이은 두번째 영예

▲ 이의범 회장을 대신하여 SG&G 정종덕 총괄상무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스지엔지)
SG&G 이의범 회장이 지난 27일 KBS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세종 나눔 봉사 대상’에서 본상인 봉사대상과 대한적십자총재상, 그리고 수상식 최고의 영예인 ‘아름다운 대한국인 종합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사단법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총재 백선엽)이 주관하고, 외교통일위원회 등 국회상임위원회, 국가인권위, KBS 등이 후원하는 세종 나눔 봉사대상은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평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하는 사회사업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국회의 여러 상임위와 언론사들, 대한적십자사 등의 권위 있는 기관들이 후원하는 시상식답게 올해의 시상식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여야 국회의원인 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 김태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공동대회장을 역임함으로서 진행되었다. 
 
이의범 회장은 대학(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졸업 후, 당시 안정된 직장이라고 여겨졌던 한국통신(현, KT)에 다니던 중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로 창업해 현재 매출 1조원 규모의 SG그룹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 회장을 대신하여 수상한 SG&G 정종덕 상무는 “당시 창업했던 사업이 우리나라 무가지 시장을 연 선구자 역할을 한 매체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생활정보지 ‘가로수’ 발행사업으로, 지역에서 발간되어 주로 서민층이 애용하는 산업의 특성이 사회의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SG&G는 IMF관리 시절인 1997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하여 수천여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가정에 쌀과 김장 김치를 배달했으며, 현재까지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따뜻한 손길 따뜻한 마음’의 날로 정하여 전체 임직원이 지체 장애자들이 생활하는 복지관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매월의 정기적인 활동 외에도 벽지의 운영이 어려운 복지시설에 수천여벌의 의류 등을 보내고, 검은 비닐에 생활도구들을 가지고 다니는 노숙자들의 실상을 목격하고 수백여개의 가방에 직원들이 직접 쓴 편지와 방한복 등을 담아 전달했으며, 연말에는 복지시설의 후원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다. 
 
정종덕 상무는 “사람들은 기업이 어떤 사회 환원 활동을 한다고 하면 돈이 많이 드는 줄 안다. 하지만 문제는 정성과 관심이다. 이 회장은 회사가 어려울 때도 봉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오너의 이러한 자세가 어느덧 회사의 전통이 되다 보니 직원들도 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는 회사나 사회의 한 구성원인 개인으로서의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봉사와 나눔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라는 의미로 큰 상을 수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12월에도 동시에 두 군데의 복지시설에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기획되어 있는데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 6월에도 미디어산업발전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올해 큰 상들을 연이어 받고 있다. 이 회장이 일군 SG그룹은 지배회사인 SG&G산하에 케이엠앤아이, SG충남방적, SG세계물산 등의 우량 계열회사를 거느린 매출액 1조원 규모의 우리나라 산업계의 대표적인 강소그룹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 디자인 확정..복고풍 전기차

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 디자인 확정..복고풍 전기차

스카우트 모터스(Scout Motors)가 2026년말 생산을 시작할 전기 SUV 트래블러와 전기 픽업트럭 테라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스카우트는 폭스바겐과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제조사로, 리비안 R2 아키텍처 기반의 스카우트 신차를 선보이게 된다. 스카우트는 44년만에 폭스바겐그룹 산하에서 부활한 클래식 브랜드다. 과거 스카우트에서 영감을 받은 복고풍 디자인 요소는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래더 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메르세데스-AMG GT 63 국내 출시, 가격은 2억7860만원

메르세데스-AMG GT 63 국내 출시, 가격은 2억78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GT 55 4MATIC+’ 출시에 이어 선보인 ‘GT 63 S E 퍼포먼스’는 2세대 GT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의 가격은 2억7860만원이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 포뮬러 1TM 기술에 기반한 AMG 고성능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출력 816마력, 최대토크 1420Nm(144.8kgm)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 탄소배출권 이익 환원 위한 MOU 체결

스텔란티스코리아, 탄소배출권 이익 환원 위한 MOU 체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인 후시파트너스(Hooxi Partners, 대표 이행열)와 탄소배출권 사업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고객 개인의 탄소 감축실적을 실질적 이익으로 환원하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자사의 전기차(지프 어벤저, 푸조 e-208 및 e-2008) 고객으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임 받아 후시파트너스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함으로써 발생

뉴스이한승 기자
로터스, 전기차 브랜드 포기..엘레트라 PHEV 출시

로터스, 전기차 브랜드 포기..엘레트라 PHEV 출시

로터스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를 포기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로터스가 대형 전기 SUV 엘레트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한다. 엘레트라 PHEV는 2026년 초 선보일 예정이며, 2027년 소형 SUV도 출시된다. 로터스 CEO 펑칭펑(Qingfeng Feng)은 최근 실적발표회의에서 엘레트라 PHEV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엘레트라 PHEV는 9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이퍼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빠른 충전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폭스바겐,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폭스바겐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e Lenkrad)’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년에는 총 72대의 모델을 대상으로 구동, 섀시, 디자인, 품질, 지속 가능성,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17개 평가 항목을 심사해 13개 모델을 선정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어워드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49년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먼저 최고의 컴팩트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영국, 전기차에 주행세 부과 예고..2028년 시행

영국, 전기차에 주행세 부과 예고..2028년 시행

영국이 2028년부터 전기차에 주행세를 부과한다. 영국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주행세, 도로세 등 전기차 운영자에 대한 세금 부과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세금 계획안은 휘발유나 경유 소비가 줄어들어 생긴 재정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다. 영국 정부는 2028년 4월부터 전기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1마일(1.6km)당 3펜스(58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하루 32km 주행시 약 1160원, 30일 운영시 매월 3만4800원, 연간 42만3400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계획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계획

캐딜락이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12월 서울 송파 전시장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수도권 서부·부산에 전시장을 추가 오픈하며 전국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선다. 전시장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10월 공식 오픈한 수원전시장에 이어 12월 중 오픈 예정인 서울 송파 전시장은 강남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송파·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

볼보 신형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시승했다. 신형 S90 T8은 S90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PHEV,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를 통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소형차 수준의 높은 연비를 보여주면서 넓은 실내공간을 갖춰 1억원 이하 패밀리카로 최상의 선택지 중 하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 신형 S90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S90은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볼보의 차세대 외관 디자인을 적용과 함께 차세대 UX와 퀄컴 칩, 고해상도 디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국내 모델 라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중형 픽업트럭, GMC 캐니언(Canyon) AT4x의 연비 인증을 마쳤다. GMC 라인업 중 AT4는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트림으로, 강화된 서스펜션, 높은 지상고 등이 특징이다. 시에라는 고급감을 강조한 드날리로 출시됐다. GMC 캐니언은 GMC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먼저 출시된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차다. GMC와 쉐보레는 유사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GMC는 중대형 SUV와 픽업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