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할리데이비슨 축제!

▲ <2013 무주 랠리>에 참석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그랜드 투어를 비롯,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모임 <호그 코리아 챕터(회장 윤귀동)>는 지난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 리조트에서 <2013 무주 랠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레저 모터사이클 인구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할리데이비슨 랠리에 참가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2013 무주 랠리>의 경우 외국인 라이더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총 1,000여명의 참가자와 약 650여대의 바이크가 참가해 각종 게임 이벤트, 콘서트, 만찬 등을 즐겼다.
 
 
특히, 모든 참가 라이더들은 국내에 건전하고 선진화된 라이딩 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해 행사 내내 교통법규 준수하는 모범적인 라이딩을 했으며, 자발적으로 행사 내부 질서를 유지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였다.
 
 
랠리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며 수 백대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질서정연하게 달리는 '그랜드 투어'는 10월 12일(토) 오전 진행 되었으며, 총 650여대의 바이크가 무주 덕유산 리조트를 출발해 무주 군청과 무주 IC를 경유하는 총 60km 구간을 달리며 장관을 연출했다.
 
 
그랜드 투어 진행 후에는 푸짐한 상품이 걸린 각종 레크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저녁에는 인기가수 성진우, 박미경 등과 함께한 만찬 행사도 진행됐다. 만찬 행사에는 전라북도 군청 소속의 청소년들을 위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한 뜻으로 모은 장학금도 기탁했다. 
 
호그 코리아 챕터 윤귀동 회장은 “라이더들의 자발적 봉사를 통해 기획 및 진행된 이번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호그 랠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호그 코리아 챕터는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사우회와 호그 코리아 챕터가 함께하는 봉사단체 <할리천사>는 총 40여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가족들을 랠리 현장에 초청해 행사를 즐길 수 있게 지원했고, 이를 통해 사회규범을 존중하고 봉사와 나눔을 표방하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정신을 실천했다. 
 
1년에 두 번, 각각 5월과 10월에 열리는 '호그 랠리(H.O.G. Rally)'는 할리데이비슨을 소유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라이더들의 동호회, 호그 코리아 챕터(www.hog-korea.com)가 주최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모터사이클 축제이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