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3(BMW Motorrad Days 201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BMW 모토라드 창립 9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히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700명의 고객이 가족, 친구와 함께 모여 BMW 모토라드의 문화를 즐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BMW 그룹 코리아 HC 베텔스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내년에 열릴 BMW GS 트로피에 한국 최초로 참가할 것을 밝혔다. BMW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주최하는 전 세계 GS 라이더를 위한 오프로드 레이싱 이벤트다. BMW 모토라드는 곧 국내 예선을 거쳐 내년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다.

9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특별 경매에서는 C 600 Sport 모델이 선보여 뜨거운 경합을 펼쳤으며, 5백 만원을 시작으로 최종 1,340만원에 낙찰되었다. BMW C 600 Sport는 647cc 수랭식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BMW 모토라드의 최초 맥시 스쿠터다.

이 밖에도 창립 90주년을 기념한 9개 현장 미션 이벤트와 포토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모터사이클 클린 서비스와 HP4를 포함한 BMW 전 모델 시승, 타로, 게임 등 가족과 친구가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일부 유로 프로그램은 ‘코인’ 구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코인 수익금은 국내 최연소 모터사이클 선수인 김인욱(11세) 선수의 라이딩 기어를 후원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되었다.

▲ BMW 모터라드 코리아(사진좌측 김효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 최연소 모터사이클 선수인 김인욱(11세, 사진우측) 선수를 후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기부복권 경품행사 및 특별 경매 참가비 수익 전액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으로 기부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해 자동차를 매개로 한 기초과학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MINI 존’에서는 MINI의 다양한 최신 모델들을 직접 시승해보며 브랜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BMW 모토라드는 꾸준한 고객과의 소통과 문화 교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라며 “캠핑 투어와 라이딩 스쿨 등 더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올해 8월까지 총 94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탑라이더 jina_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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