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자사가 매년 진행하는 미국투어, 제주도투어, 전국투어, 패밀리투어, 여성 라이더 투어 등과 같은 다양한 라이딩 프로그램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국내 모터사이클 업계 최초로 단순히 ‘달리는’ 라이딩 이벤트가 아닌 모험(adventure), 휴식(healing), 가족(family), 여성(women) 등의 키워드와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국내 라이더들에게 할리데이비슨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전달해주는 ‘레저 모터사이클’임을 어필해 왔다.

이 중,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할리데이비슨의 본고장 미국 현지를 관광하고 라이딩하는 ‘미국투어’의 경우 현지 라이더들과 우정을 나누면서 할리데이비슨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로 평가 받았으며 예비 라이더들에게는 ‘드림투어’로 자리잡았다. 

지난 달 중순 LA 및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등지 에서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 <2013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미국투어> 역시 ‘드림투어’라는 명성답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행사 이후 참가 라이더들 대상으로 자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인 투어 만족도가 10점 만점의 평균 9.5점이 나오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번 미국투어를 비롯,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주관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한 라이더 김학연(52)씨는 “할리데이비슨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화가 있다”며 “그 문화를 다양한 키워드와 접목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마케팅팀의 이벤트 매니저 김은석 차장은 “모터사이클 라이딩도 건전하고 즐거운 레저 문화가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든 노력이 아직 과도기에 있는 국내 레저 모터사이클 시장이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탑라이더 jina_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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