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타게 될 기아 쏘렌토R

 메이저리그의 유일한 한국인 타자 추신수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8회 말 역전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추신수의 인기는 국내는 물론이고, 클리브랜드를 떠나서 미국 전역으로 높아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추신수 선수의 가치를 알아차리고 2008년 추신수 선수의 미국 활동을 위해 모하비(수출명 : 보레고)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그랜드카니발(수출명 : 세도나)를 제공하고 미국 현지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3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는 미국 오하이오주 기아차 딜러점인 멘토기아(Mentor Kia)에서 추신수 선수, 스티브 위진스키(Steve Widzinski) 기아차 클리블랜드 지역 판매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신수 선수가 미국 활동시 이용할 쏘렌토R(수출명 : 쏘렌토)를 전달했다.

추신수 선수는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차 쏘렌토R을 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올해도 좋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기아차와 쏘렌토R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스타로 떠오른 추신수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추신수 선수는 미국 현지 활동시 쏘렌토R과 그랜드카니발, 오피러스을 이용하며 미국에서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기아차 쏘렌토R은 올해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가 1~3월까지 총 24,761대가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며 현지 운전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프리미어리그 볼튼의 이청용 선수에게도 차량지원을 하며 영국현지 홍보대사로 위촉해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럽시장에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김상영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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