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원메이크 레이스 경기에서 클래스 B 우승을 차지했다.

람보르기니 수입사인 람보르기니서울은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제 3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류시원 선수가 클래스 B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체 2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 배우 류시원이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에서 클래스 B 우승을 차지했다

류시원은 현재 ’팀106’ 프로 레이싱 팀을 총지휘하는 감독 겸 선수로 활약 중이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람보르기니 블랑팡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 참가해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 경기는 총 50분간 경기를 펼쳐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클래스 A와 클래스 B 부문으로 분류된다. 클래스의 구분은 경기전 예선 라운드에서 랩타임과 과거 경기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며, 류시원은 이번이 첫 출전으로 과거 대회 참여 경력이 없어서 클래스 B 그룹으로 분류됐다.

▲ 류시원이 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레이싱카

류시원은 “한국을 대표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이 첫 출전이어서 클래스 B 부문에 출전했지만 클래스 A 선수를 제치고 전체 2위에 올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국제경기의 포디엄에 올라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류시원 선수는 10일 경기에서는 전체 4위, 클래스 B 1위를 차지해 양일간 포디엄에 3번 올라가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