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테스트(small overlap front test)에서 2013년형 시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소형차 12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유일하게 혼다의 시빅 2도어와 4도어 두 모델 만이 가장 안전한 G(Good)등급을 받았다. 

IIHS에 따르면 시빅은 차량 충돌 시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는 최소한의 구역만을 침범해 운전석에 탑승한 더미(모형인형)의 생존 구역이 잘 유지되었다고 평가 받았다. 또, 탑승한 더미의 움직임이 잘 통제돼 G등급을 획득했다. 

▲ 혼다 시빅

시빅에는 실제 충돌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독자적인 충돌안전 기술인 G-Con이 적용된 차체가 사용됐다. 전방으로부터의 충격이 생기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2차 충격을 방지하고, 그 충격을 보다 넓은 면으로 분산 시키도록 하는 기술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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