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단종되는 다마스와 라보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국GM은 8월 한 달간 다마스와 라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가격 할인과 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다마스 라보 해피엔딩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 1991년 출시 이후 지난 23년 동안 30만대가 넘게 팔리며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높은 인기를 모은 모델이지만, 최근 강화된 안전·환경 등의 제반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단종된다. 

▲ 한국GM이 다마스와 라보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국GM은 8월 중에 다마스·라보 보유 고객이 해당 차량을 다시 구입할 경우, 로열티 재구매 할인을 포함해 최대 50만원까지 추가로 할인해준다.

특히, 다마스 구입 고객에게는 휴가비 최대 40만원 지원과 함께 3.8% 초저리 할부, 5.8% 최장 60개월 장기 할부, 최대 50% 유예할부 등을 지원한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다마스와 라보에 대한 고객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두 차량의 생산이 중단되지만, 연말까지 차량 공급을 비롯해 향후 서비스와 부품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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