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내달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제 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메인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마세라티는 영화제 기간 동안 마세라티 신형 콰트로포르테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고,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등 마세라티의 주력 모델들도 영화제 현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인터뷰, 미팅, 칵테일 파티 등 베니스 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진행되는 메인 센터 인근 익셀시어 호텔(Excelsior Hotel)에 ‘마세라티 테라스’를 설치하는 등 영화제 기간 동안 마세라티만의 이탈리안 감성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마세라티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감독 미켈란젤로-안토니오니(Michelangelo Antonioni)의 ‘사랑의 연대기(1950)’에 마세라티 최초의 그란투리스모 ‘A6 1500’가 등장했던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 속에 등장해왔다.

최근에는 브래드-피트, 조지-클루니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오션스 13’을 포함, ‘언터쳐블’, ‘리미트리스’ 등에 콰트로포르테와 그란투리스모가 등장했다.

한편, 마세라티를 국내에 공식 수입하고 있는 FMK는 올 하반기에는 마세라티 최초로 디젤 엔진이 장착된 스포츠세단 ‘기블리’를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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