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가 JEEP 그랜드체로키에 위장막을 씌운채 운전해 달리고 있다.
▲ 국내 출시 준비 중인 크라이슬러 JEEP 그랜드체로키의 뒷모습

26일 탑라이더의 한 독자가 위장막을 씌운채 달리는 SUV의 스파이샷을 보내왔다. 지난 21일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지프 그랜드체로키의 모습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도 지프 그랜드체로키의 하반기 국내 출시에 앞서 인증을 받기 위해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도로테스트와 인증 관련해 지프 그랜드체로키와 지프 체로키가  한대씩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윤호선과장은 "이 차는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많은 체인지가 있는 '올뉴 그랜드체로키 2014년형 모델"이라며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출시된 모델인데, 우리나라에는 12월에 출시 할 계획이며 확실한 출시 일자와 가격은 9월에나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체로키는 연말에 국내 출시되는 반면 지프 체로키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프체로키 디자인은 지나치게 괴팍하다는 지적에 대해 윤호선 과장은 "우려를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매력이 있고 무엇보다 내부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 그랜드체로키의 국내 판매 가격은 5530~7670만원이며 지프 체로키의 가격은 판매 당시 4590만원이었으나 현재는 단종됐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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