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25일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비인력 교육을 위한 교보재를 기증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과 관련해 25일 대전 유성의 군수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송영한 전무 등 관련 임직원과 최진해 병기교육단장(준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 대전 유성의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송영한 전무(왼쪽)와 최진해 병기교육단장(오른쪽)이 협약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자매결연을 맺은 군수학교에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 등 차량 2대와 e-XDi200 LET 한국형 엔진 2대 등 군의 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교보재 기증식을 가졌으며, 향후 다양한 상호교류 방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군에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응급 구조 활동을 위한 코란도스포츠 앰뷸런스 등 다양한 특수용도 차량을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송영한 전무는 “차량 공급 계약에 이어 이번 자매결연 및 교보재 기증을 통해 군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게 되었다”며 “향후 고유의 기술력과 강점을 살린 특수용도 차량 보급으로 공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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