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에 BMW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공간이 마련됐다.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의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브랜드 문화 체험 공간,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 3.0’을 서울 강남에 위치한 BMW 강남전시장에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이번 7시리즈 라운지는 최초로 BMW 공식전시장에서 열리며, 24일 BMW 강남전시장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서초, 대치, 분당, 송도 전시장을 차례대로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처음 개관한 7시리즈 라운지에는 BMW와 세계적인 모던 아티스트 제프 쿤스(Jeff Koons)가 함께 만든 17번째 아트카가 전시됐으며, 지난해에는 백준범 영국왕립건축사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콘셉트로 설계를 맡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7시리즈 라운지 역시 백준범 건축사가 설계를 맡았으며 BMW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7시리즈가 추구하는 가치와 미학, 에어로다이내믹, 에너지 등을 곡선과 빛을 통해 직관적이고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고 BMW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테리어, 외장 색상, 시트, 핸들 등 고객들이 원하는 차량 세부 옵션을 모두 맞추어 제작해 주는 ‘BMW 인디비주얼(Individual)’에서 영감을 받아 각 전시장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으로 변형이 가능한 모듈식 건축기법으로 설계돼 전시장마다 차별화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라운지 운영 기간에는 1:1 전담 케어 서비스와 함께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글라스 테이스팅 강좌, 패셔니스타를 위한 스타일링 클래스,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 등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올해 7시리즈 라운지는 BMW 7시리즈 인디비주얼이 주는 가치를 고객 한분 한분의 취향과 접목하여 더욱더 고급스러운 고객 서비스 공간으로 완성했다”면서 “앞으로 BMW 고객만이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MW 7시리즈 라운지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담당 매니저가 1대 1로 관리한다. 예약은 BMW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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