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3일,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4년형 올란도의 가격은 디젤 2.0 기준 LS 2267만원, LT 2502만원, LTZ 모델 2761만원(자동변속기)다. LPGi 모델은 하반기에 출시된다. 

2014년형 올란도는 주행 사각지대 범위 내 차량을 초음파 센서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SA)을 동급 최초로 장착했으며, 주차 시 전방의 장애물을 소리로 경고해주는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FPA)을 탑재해 돌발 상황을 예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 2013년형 쉐보레 올란도
 
또, 2.0리터 디젤엔진에 최적화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초기 가속능력과 변속 능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R-EPS)을 사용해 보다 세밀한 핸들링을 구현하도록 했다. 
 
외관에는 마스 스톤 블루(Mars Stone Blue) 외장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열선 내장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5스포크 18인치 알로이휠 등이 적용됐다. 
 
▲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에 추가된 주요 사양
 
실내에는 2열 열선 시트를 비롯해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가 적용돼 후방 카메라와 인포테인먼트 제어가 가능하다. 

한국GM은 2014년형 올란도 출시를 기념해 7월 구매고객 전원에게 올란도 전용 타프(Tarp, 차량용 그늘막) 세트와 고급 썬팅 무상장착 쿠폰을 제공한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