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내달 출시하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에 디젤 모델이 추가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8월 중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디젤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 디젤에 사용되는 파워트레인은 i30 디젤 등에 사용된 1.6리터급 VGT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동일하게 조합된다.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표시연비는 16.2km/l다. 

▲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다음달 추시되는 신형 아반떼는 지난 2010년 7월 이후 3년만에 바뀌는 것으로, 외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의 헥사고날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 면발광 LED 테일램프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 튜익스를 장착한 아반떼
 
또, 튜익스(TUIX) 패키지를 확대 적용해 젊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최대한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튜익스는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브랜드로, 프런트·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및 리어 스커트, 루프스킨 및 웨이스트라인(허리라인) 몰딩 주유구캡을 비롯해 3종의 17인치 스페셜 휠(다크 그레이, 블랙 크롬, 화이트) 등 다양한 파츠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아반떼는 올해 상반기 총 4만4550대가 판매돼 작년 대비 19.2% 감소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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