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멋을 간직한 올드카가 서울오토살롱에 전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13 서울오토살롱'이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오토살롱에는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은 물론, 희귀한 클래식카, 슈퍼카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중 프리미엄 세차 및 디테일링 전문업체인 '크라운 오토케어' 부스에는 BMW 1세대 M6가 전시됐다. 크라운 오토케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 단 2대뿐인 희귀한 차"라며 M6를 소개했다.

▲ BMW M6

BMW 1세대 M6는 1983년 출시된 모델로 유럽 지역에서는 M635CSi로 판매됐고 북미지역에서 M6란 이름이 붙었다. 3.5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대형 쿠페지만 '샤크-노즈'로 불리는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 BMW M6

1세대 M6는 1989년까지 7년간 생산됐고 총 5859대가 판매됐다. BMW는 1세대 모델 이후 16년 동안 M6를 생산하지 않다가 2005년 2세대 M6를 출시했다. 현재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3세대 M6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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