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이 장착된 아우디의 첫번째 S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아우디코리아는 11일, 베스트셀링 SUV모델 Q5의 고성능 버전인 SQ5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SQ5에는 3.0TDI 바이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1초다. 스포츠카 수준의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지녔음에도 연비는 리터당 11.9km에 달해 경제성도 겸비했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통해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최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SQ5에는 하이빔 어시스트, MMI 3G, 순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및 후방카메라, SD 카드슬롯, 냉온 조절 컵홀더, 컴포트 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 최고급 편의 장치들이 적용됐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타머 사장은 "SQ5는 아우디 레이싱 디젤 엔진 기술이 그대로 담겨있는 고성능, 고효율, 고품격 SUV"라며 "SQ5는 일상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고성능 차"라고 말했다.

아우디 SQ5의 판매가격은 865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