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월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폭스바겐이 차종 4대가 이름을 올리며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탄탄한 라인업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2.0 TDI(331대, 4위), 폴로 1.6 TDI R-라인(277대, 7위), 파사트 2.5(274대, 8위),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250대, 10위) 등 총 4개 모델을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TOP10에 올렸다.

▲ 폭스바겐 파사트

특히, 중형 세단인 파사트는 가솔린과 디젤 등 2개 모델이 동시에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에 따르면 파사트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이 모두 TOP10에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6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전국시승행사가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 2일 출시된 폭스바겐 신형 7세대 골프의 사전 계약 대수가 많아 올 하반기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어 단일 브랜드 최다인 4개 모델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TOP10에 올릴 수 있었다”면서 “이달 출시된 골프를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며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의 6월달 전체 판매량은 1652대로,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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