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유명 스포츠카를 무안하게 만드는 고성능 트럭이 등장했다.

호주의 자동차 회사 홀덴(Holden)은 1일(현지시간), 고성능 트럭인 ‘VF SS V 레드라인 Ute’로 독일의 서킷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8분 19초 47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트럭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 홀덴 VF SS V 레드라인

홀덴 VF SS V 레드라인 Ute는 승용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트럭으로 실용성을 크게 높이면서 승용차의 성능과 안정감까지 물려받았다.

기록 측정에 사용된 모델은 양산형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6.0리터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48마력, 최대토크 5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스포츠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디스크도 장착됐다.

VF SS V 레드라인 Ute의 노르드슐라이페 기록은 메르세데스-벤츠 SLK 55 AMG, 쉐보레 카마로 SS, 아우디 RS6, 재규어 XKR 등의 쟁쟁한 스포츠카보다 빠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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