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6월 한 달 동안 내수 4423대, 수출 4010대 등 총 84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0.4% 늘어난 4423대를 판매 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 측은 SM5 TCE가 1200여대에 육박하는 계약 실적을 달성 하였으나,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360여대 밖에 출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SM5 플래티넘의 인기가 꾸준히 판매로 이어지고 있어 경쟁사의 신차 출시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SM3의 경우 경제성 높은 상품가치가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며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QM5는 파워트레인 성능을 대폭 개선한 2.0 디젤 4WD모델과 우수한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2.0가솔린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5.8% 판매가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수출은 재고물량 조절과 선적일정 등의 상황으로 전월 대비 19.3% 줄어든 4010대를 판매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7월부터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르노삼성차 김상우이사는 “고객들의 SM5 TCE, QM5 등에 대한 높은 관심에 영업일선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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