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의 변천사…자동세차에서 거품대포까지

세차의 변천사…자동세차에서 거품대포까지

금쪽같은 내 차, 쉽고 빠르게 세차하는 법

발행일 2013-06-18 19:26:11 박태준 기자

세차란 또한 자동차의 탄생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현상이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인 벤츠 특허차(페이텐트 바겐) 또한 세차를 했다는 기록이 있고, 국내도 50년대부터는 컴프레셔를 이용한 손세차장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세차 산업은 이보다 한참 후에야 발전하기 시작했다. 또 최근들어 세차가 단순히 차를 씻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운전자들의 본격적인 취미로 자리잡게 되면서 세차 산업 또한 큰 폭으로 뒤바뀌고 있다.

- 세차의 역사…자동차 대중화가 낳은 '신 산업'

▲ 최초의 반자동 세차장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초의 세차장은 1914년 자동차의 천국이던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했다. 이전까지 자동차를 구입하는 층은 상당한 부자였기 때문에 운전수를 별도로 고용했을 뿐 아니라 하인까지 뒀으니 세차를 하는 것 또한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1908년, 일반 중산층 가정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대중차 '포드T'가 등장하면서부터는 얘기가 달라졌다. 중산층이라면 스스로 운전과 세차를 해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넘치던 미국인 2명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기 적절하게 세차 사업을 시작해 나름대로 번창할 수 있었다. 물론 당시는 자동세차의 개념이 없어 모두 손으로 세차를 했다. 다만 이들은 포드의 컨베어벨트 생산 시스템을 모방해 작업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영역까지 차를 밀어 비누칠을 하거나 물을 뿌리는 등의 단계를 거치도록 했다.

▲ 댄한나가 개발한 최초의 자동 세차장

1946년부터는 자동차 앞범퍼에 고리를 걸어 차가 저절로 끌려가고, 천장의 스프링쿨러를 통해 물이 나오고, 선풍기를 통해 건조하는 등 반자동 세차장들이 속속 등장했다.

1950년대 들어 미국 사업가이자 엔지니어인 댄한나(Dan Hanna)는 30여개의 반자동 세차장을 운영했는데, 세차장의 운영 속도를 높이기 위해 터널식 자동세차 시스템을 발명했다.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세차를 할 수 있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60년대 들어서는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자동 세차 시스템이 개발됐다. 독일인들은 62년에 나온 이 세차 시스템이야말로 근대적 자동세차기의 시초로 보고 있어 미국 업체와의 자존심 싸움도 벌어지고 있다. 

다양한 자동세차기가 등장하면서 주유소마다 한대씩 설치하는게 당연시 됐고, 산업 규모 또한 비약적으로 커져 국제세차연맹(International Carwash Association)이 탄생하는 등 호황을 누렸다.

- 자동 세차의 몰락, "내 차에 감히 스크래치를?"

그러나 최근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부터는 자동 세차를 꺼리는 운전자들이 늘었다. 자동 세차를 하면 도장 표면에 미세한 '잔기스(micro scratch)'가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차를 아끼는 마니아들은 아직 할부도 끝나지 않은 새차를 터널식 자동세차기에 밀어 넣는 일은 내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매번 비싼 돈을 들여가며 손세차를 맡기긴 부담이 적지 않다. 경우에 따라선 손세차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결벽에 가까운 마니아 층도 생겨났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를 조금만 살펴봐도 자동세차기를 이용했다가 봉변을 당한 일화를 쉽게 접해볼 수 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솔수세미가 차를 씻어주기는 커녕 흠집을 내거나 자동세차기의 센서 이상으로 차체가 파손되는 일도 허다하는 하소연들이다.

▲ 노터치 자동세차.

때문에 최근에는 솔이 없는 자동세차기도 등장했다. 일반 자동세차기처럼 터널에 들어서면 터널 곳곳에 마련된 고압세척기가 물을 뿌려 차량의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그후 세제가 뿌려지고 약 5분 후 고압세척기가 다시 물을 뿌리는 방식이다. 제조 업체에 따르면 물의 압력이 강력해 솔만큼 깨끗하게 표면을 닦아낸다고 한다. 

이 방식은 차량 도장면에 흠집을 거의 내지 않는다는 장점이있다. 하지만 세제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손세차에 비해 깨끗하지 못하다는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또 물 사용량이 많고, 세차 시간이 길어져 이용 가격도 일반 자동세차에 비해 월등히 비싸진다.

- 셀프세차로 돌아온 세차 산업

다양한 세차 기기의 발명에도 불구하고, 결국 상당수 마니아들은 다시 손수 세차하는 방식으로 돌아왔다. 자동세차기나 손세차 업체의 세차 품질을 믿지 못할 뿐더러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나 홀로 셀프 세차장을 찾는 점에 착안해 세차장에서 '급만남'을 갖는 ‘세차장 번개’도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값비싼 세차용품을 나눠쓰거나 세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스노우폼 카샴푸인 '매지폼'을 뿌린 모습.

셀프세차장을 이용한다 해도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다. 셀프세차장에 구비된 세차용품은 마치 대중목욕탕의 공용비누 같아서 찝찝하다. 특히 세차장의 솔에 묻은 모래 등의 이물질이 결국 차에 스크래치를 일으키므로, 마니아들은 이 또한 기피한다. 또, 솔이나 스폰지를 이용해 비누칠을 하기 전에 차에 묻은 이물질을 1차 제거하는 초벌 세차 과정 또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 셀프세차를 위한 다양한 용품

셀프세차를 즐기는 인구가 늘다보니 수많은 세차 용품이 쏟아지고 있다. 스프레이 방식의 간단한 카샴푸에서부터 왁스와 광택 및 디테일링 용품까지 전문 손세차장에서 받을 수 있었던 고급 서비스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국내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에서는 수입 용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또 대형마트나 주유소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불스원 ‘카샴푸’는 가장 일반적인 셀프세차를 돕는다. 카샴푸와 물을 일정 비율로 섞고 위시미트로 표면을 닦아주면 된다. 불스원에서는 스프레이 용기에 담긴 카샴푸도 판매 중이다. 물에 따로 희석하지 않고 바로 쓸 수 있어서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불스원 뿌리는 카샴푸, 소낙스 익스트림 샴푸 2in1,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워시&왁스 anywhere(좌측에서부터)

독일 브랜드 소낙스는 프리미엄 세차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낙스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공식수입원을 두고 있으며 유럽시장 점유율은 66%에 달하는 세계적인 카케어 브랜드다. F1 머신조차 소낙스의 제품으로 관리 받고 있으니 우수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소낙스 ‘익스트림 샴푸 2in1’은 일반적으로 물에 희석해 사용하나 원액을 사용하면 새의 배설물 또는 곤충의 잔해를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 차량 도장면 외에도 컨버터블 차량의 소프트탑이나 금속, 유리, 플라스틱, 고무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 소낙스 버블세차

한국맥과이어스는 주로 광택 용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지만 세차와 광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울티메이트 워시&왁스 Anywhere’는 용액을 분사하고 극세사 타월로 닦아주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물로 차량을 씻어낼 필요가 없다. 폴리머 화학 성분이 왁스 보호막을 형성해 세차와 왁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 바르는 방식에서 뿌리는 방식으로

일명 ‘스노우폼’이라고 불리는 카샴푸는 최근 세차마니아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세차패드나 스펀지로 차의 구석구석을 닦는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이다.

고압세척기와 ‘폼랜스’ 또는 '폼건' 불리는 도구를 연결해 차 외관에 스노우폼을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스노우폼은 마치 면도거품과 같은 고밀도의 거품을 생성한다. 도포된 거품은 높은 점착력을 가지고 있어 차량 외부의 오염물질에 반응한다. 그러면서 도장면 보호를 위해 입혀진 왁스나 실런트류의 코팅을 훼손하지 않는다. 10~30분 정도 지난 후 고압세척기로 물을 뿌려주기만 하면 웬만한 때는 말끔히 씻긴다.

▲ 헤비 듀티 폼랜스의 모습. 뒷부분에 고압세척기를 연결하면 된다.

스노우폼은 간편하고 쉽게 세차하기 위한 제품으로 오랜 시간 방치된 묶은 때는 완벽히 제거되지 않는다. 하지만 스노우폼으로 먼저 흙먼지나 가벼운 때를 제거하고 세차패드를 사용하면 세차 중 도장면에 흠집이 나는 것을 크게 방지할 수 있다.

▲ 밀도가 높아 분사 후 30분간은 잘 흘러내리지 않는다. 그만큼 오랫동안 오염물질과 반응한다.

스노우폼 테스트용으로 마련된 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슈퍼카인 SLR 맥라렌. 수억원을 호가하는 희귀 스포츠카인 대다가 독특한 생김새와 디테일 덕에 세차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롭다.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에어덕트, 휠 등을 직접 손으로 하자니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샴푸를 뿌려주는 방식을 사용하는 스노우폼을 써보니 시간 단축은 물론 손이 닿지 않는 부위까지 깨끗하게 씻긴다.

▲ 물을 뿌려주기만 하면 세차 끝.
▲ 스노우폼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셀프세차를 할 수 있다.

- 폼랜스는 선택, 수동방식의 폼건을 사용할 수도

고압세척기에 연결해 스노우폼을 거품 형태로 뿌려주는 폼랜스는 들어오는 물의 압력을 조절해 뿌려지는 스노우폼의 양이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폼랜스는 세차 시간 단축 및 노동력을 아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 오아시스 노즐을 이용한 펌프 방식의 폼건.

또한 스노우폼을 일반 카샴푸처럼 위시미트와 버킷을 이용한 일반세차에도 적용 가능하다. 일반 세차를 할 때는 스노우폼 카샴푸를 1:100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다양한 스노우폼 카샴푸. 색상도 각양각색. 심지어 향기도 난다.

고압세척기 연결을 하는 폼랜스가 아닌 수동식 펌프 방식인 폼건을 구입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오아시스 노즐을 장착한 펌프식 폼건은 약 40회 펌핑 후 10초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미니 컴프레셔와 함께 사용하면 약 15분간 연속분사가 가능하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벤츠 G클래스 1980 에디션 출시, 가격은 2억1820만원

벤츠 G클래스 1980 에디션 출시, 가격은 2억1820만원

벤츠코리아는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STRONGER THAN THE 1980s, 이하 1980s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G클래스 1980s 에디션은 G클래스 W460 시리즈를 헌정해 제작된 한정판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강조됐다. 가격은 2억1820만원이다. G클래스 1980s 에디션은 1979년 첫 G클래스 모델 시리즈 W460을 헌정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G클래스 1980s 에디션은 글로벌 기준 G450d와 G500 두 가지 버전으로 전 세계 총 460대가 생산되며, 그 중 한국에는 G450d 25대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피아트 그란데 판다 공개, 귀여운 수동변속 SUV

피아트 그란데 판다 공개, 귀여운 수동변속 SUV

피아트는 그란데 판다 가솔린을 4일 공개했다. 그란데 판다는 과거 판다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박시한 복고풍 외관 디자인이 강조된 소형 SUV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올해 하반기 판매가 시작된다. 그란데 판다는 올해 초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피아트의 차세대 SUV다. 피아트는 그란데 판다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년 새로운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도입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 출시, 가격은 5516만원

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 출시, 가격은 5516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전용 섀시와 외관 디자인 요소, 총 출력 428마력과 제로백 3.7초의 성능을 갖춘 모델로 거친 지형에서 탁월한 성능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가격은 5516만원이다. EX30 크로스 컨트리는 브랜드 최초로 전기 SUV에 스웨덴의 혹독한 겨울과 거친 지형에서 탁월한 성능과 편안함을 보장하는 볼보자동차 크로스 컨트리의 유산이 결합된 첫 모델이다. 가격은 5516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자동차 전시장 내부에 맛집이? 르노 강남전시장 재개장

자동차 전시장 내부에 맛집이? 르노 강남전시장 재개장

르노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9월 3일 공식 오픈했다.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은 연계 공간에 식당을 마련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차량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세계 르노 전시장 중 직영이 아닌 딜러사 운영점에서 F&B 공간을 도입한 사례는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이 최초다. 퓨전 음식점 ‘베리키친 강남’이 입점해 낮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E클래스 전기차 나온다, EQE 세단과 SUV 조용히 단종

벤츠 E클래스 전기차 나온다, EQE 세단과 SUV 조용히 단종

벤츠 EQE 세단과 SUV가 단종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벤츠는 2026년 EQE 세단과 EQE SUV 생산을 종료, 본격적인 단종에 나선다. 이번달 GLC 전기차를 시작으로 C클래스 전기차, 2027년 EQE 세단의 사실상 후속 모델인 E클래스 전기차가 도입된다. EQE 세단과 EQE SUV는 각각 2021년, 2022년 공개된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다. EQE 세단과 EQE SUV는 국내에도 출시됐는데,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다. EQE 세단과 EQE SUV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투아렉 부분변경, 1/3 가격의 경제형 우루스

[시승기] 투아렉 부분변경, 1/3 가격의 경제형 우루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을 시승했다.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전후면 디자인 변화와 함께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매트릭스 헤드램프, 다인 오디오, 소프트 클로징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신형 투아렉은 장거리 고속주행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투아렉을 지난 2024년 8월 출시했다. 3가지 트림으로 세분화된 기존 모델과 달리,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EV5 실차 살펴보니, 패밀리 SUV..공간감 인상적

EV5 실차 살펴보니, 패밀리 SUV..공간감 인상적

기아는 전동화 패밀리 SUV,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과 공간 활용성이 특징으로,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 라인 5340만원이다. EV5는 전장 4610mm(-75), 전폭 1875mm(+10), 전고 1675mm(+10), 휠베이스 2750mm(-5)로 스포티지와 전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치가 유사하다. 특히 오히려 높은 전고는 전용 전기 SUV에서는 찾아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더 기아 EV5 미디어 데이 Q&A

더 기아 EV5 미디어 데이 Q&A

Q. 최근 LFP 배터리 탑재 차량이 정말 많아졌다. 기아 레이도 LFP 배터리를 쓰고 있고,그만큼 성능도 충분히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먼저 출시한 EV5 중국형의 경우 LFP 배터리 탑재 사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 모델도 NCM 배터리 대신 LFP 배터리를 썼다면 가격 경쟁력 높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NCM 배터리의 탑재 배경은 무엇인가? A. (국내상품1팀 손용준 팀장) 배터리의 경우 시장별 각각의 니즈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성, 국내 시장에 맞는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콘셉트 C 공개, 아우디 TT 후속 미리보기?

아우디 콘셉트 C 공개, 아우디 TT 후속 미리보기?

아우디는 콘셉트 C(Concept C)를 3일 공개했다. 콘셉트 C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쿠페로 전면부 세로형 직사각형 그릴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유선형 실루엣 등이 특징이다. 콘셉트 C는 2027년 차세대 쿠페로 양산될 예정이다. 콘셉트 C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쿠페 콘셉트카다. 콘셉트 C는 2027년 양산 및 출시가 예정됐는데, 아우디는 콘셉트 C 양산형 모델이 도어핸들, 센서, 그리고 몇 가지 사소한 변경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