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코란도투리스모에 하이루프를 적용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하이루프를 올려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각종 고급 편의사양, 국내 리미진 중 유일한 4WD 시스템 등을 적용해 비즈니스, 의전,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쌍용차 측은 밝혔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의 가격은 4690만원이며, 17일부터 쌍용차 영업소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의 하이루프는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하여 리무진이 갖는 공간활용성은 살리면서도 최대한 낮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차량의 전·후방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측면에는 사이드실을 장착하여 기능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시켰으며, 최고급 17인치 스퍼터링휠이 적용됐다. 

윈드쉴드와 1열은 솔라컨트롤 글래스를, 2열과 쿼터글래스에는 프라이버시 글래스를 적용하였으며, 2열과 쿼터&테일게이트 글래스에는 고급스러운 난연 소재 커튼을 부착해 안전성 향상은 물론 자외선을 차단시켰다. 

▲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의 실내

내부에는 스웨이드 트림과 무드 라이트로 고급감을 향상시켰으며, 1920×1080 해상도의 22인치 대화면 LED 모니터를 통해 4열 탑승객까지 선명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640W급 독립형 고출력 앰프와 JVC DVD플레이어, 10스피커(JBL 4스피커 포함)가 장착됐다. 

이 밖에 냉온장고, 컨트롤 스위치 패널, HDMI 및 USB 포트가 내장된 디럭스 센터콘솔 등을 적용해 2열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코란도 투리스모에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프리미엄 MLV 리무진”이라며 “한층 높은 상품성으로 리무진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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