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어린이도 운전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한국도요타는 12일, 도요타가 오는 6월13일부터 16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도쿄 토이 쇼'에서 어린이도 운전할 수 있는 오픈톱 콘셉트카 ‘카마테57s(Camattee57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마테57s는 부모와 자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동차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 콘셉트카라고 도요타 측은 밝혔다. 

▲ 도요타 콘셉트카 카마테57s(Camattee57s)

카마테57s의 외관은  57개의 탈부착 가능한 경량 패널로 구성돼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또, 오픈톱 스타일을 통해 개방감 있는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며, 시트는 삼각 구도 형태로 앞좌석에 1인, 뒷좌석에 2인으로 배치, 가족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가속/브레이크 페달과 시트를 어린이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어른이 뒷좌석에 앉아 핸들 조작과 제동을 도와주면서 어린이가 운전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전은 카트장 등의 공도를 제외한 곳에서 가능하다.

도요타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운전의 즐거움, 자동차 커스터마이징과 차에 대한 열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대한 기쁨과 꿈을 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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