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보다 0.7% 증가한 1만3411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누적 판매대수는 6만1695대로, 전년(5만1661대) 대비 19.4% 증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68대가 판매된 BMW 520d였으며, 도요타 캠리(707대)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86대)이 뒤를 이었다. 

▲ BMW 520d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663대, 메르세데스-벤츠 1995대, 폭스바겐 1952대, 아우디 1632대, 도요타 1314대, 포드 657대, 렉서스 521대, 혼다 467대, 미니 461대, 크라이슬러 331대, 랜드로버 270대, 푸조 225대, 포르쉐 214대, 닛산 212대, 볼보 196대, 재규어 122대, 인피니티 55대, 시트로엥 44대, 캐딜락 33대, 미쓰비시 19대, 피아트 16대, 벤틀리 12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755대(50.4%), 2000cc~3000cc 미만 4564대(34.0%), 3000cc~4000cc 미만 1812대(13.5%), 4000cc 이상 280대(2.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802대(73.1%), 일본 2588대(19.3%), 미국 1021대(7.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7503대(55.9%), 가솔린 5044대(37.6%), 하이브리드 864대(6.4%) 순이었다.

한국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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