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없이 전 트림의 상품성을 보강한 2014년형 SM3가 출시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4년형 SM3를 출시하고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XE 신규 트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2014년형 SM3에 새롭게 추가된 XE 트림은 더욱 세련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XE전용 17인치 블랙 투톤 알로이휠과 블랙컬러의 루프 및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가 바디컬러(백진주, 울트라 실버, 마르스그레이 중 선택가능)와 대조돼 세련미가 강조됐다. 또 레드컬러의 XE 전용 엠블럼이 적용됐다.

이밖에 대형도어 인사이드 핸들, 스티어링휠 데코, 변속기 플레이트 등에 적용된 화이트 펄 컬러와 좌, 우 및 중앙 에어벤트 패널, 센터페시아 패널 등에 적용된 글로시 블랙 컬러의 블랙&화이트 대비로 고급스러움을 더하였으며, 메시(Mesh) 타입의 직물소재 및 인조가죽이 혼합 적용된 시트가 장착됐다.

SM3 XE 트림의 판매가격은 1800만원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가격인상 없이 2014년형 SM3 전 트림에 차선변경 시 편의성을 높인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을 기본 적용하고, SE Plus 트림 이상 모델에는 에어컨 조절 시 탑승자가 원하는 온도로 천천히 도달하도록 하는 소프트 펑션(Soft function) 기능을 적용하여 상품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