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더뉴 K5

기아자동차는 13일 출시되는 중형 세단 ‘K5 페이스리프트’의 차명을 ‘더 뉴(The New) K5’로 확정하고, 3일(월)부터 12일(수)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더뉴 K5’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LED 안개등을 적용했으며, 신형 면발광형 LED 후미등, 개선된 라디에이터 그릴, 넓어진 프론트 범퍼 등이 외관상 변경된 특징이다. 

실내는 블랙 하이그로시 센터페시아, 조작 편의를 개선한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스포츠, 노멀,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하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고, 디자인과 쿠션을 보강한 신규 시트를 적용했다.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전면 윈드실드에 적용, 실내 카페트 흡차음재 보강 등 소음 개선을 통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 기아 더뉴 K5 뒷모습
회사 측은 또 일부 사양 개선에도 불구, 일부 트림 가격은 인하효과를 주었거나 및 동결했으며 일부 트림의 가격은 최소한만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주요 트림인 '트렌디'의 경우 18인치 알로이 휠 및 타이어, LED 포그램프,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이 추가 된 반면 가격 인상은 15만원에 그쳐 소비자가 오히려 58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 편의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219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했다. 

▲ 기아 더뉴 K5 대시보드

‘더뉴 K5’의 판매가격은 2.0 디럭스 수동변속기 모델이 2025만원, 자동 변속기는 2195만원, 럭셔리 2350만원, 트렌디 2470만원, 프레스티지 2645만원, 노블레스 2785만원, 2.0 터보 GDI 프레스티지 2795만원, 2.0 터보 GDI 노블레스 299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