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가 RAV4를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도요타는 지난 13일, 4세대로 풀 체인지를 거친 신형 RAV4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RAV4는 최고급 사양이 적용된 리미티드(Limited) 트림이 판매되며, 2WD와 4WD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2WD 3240만원, 4WD 3790만원이다. 

▲ 도요타 신형 RAV4

파워트레인은 스포츠 튜닝을 가미한 2.5리터급 자연흡기 4기통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79마력, 최대토크 23.8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2WD 모델이 11.0km/l, 4WD 모델은 10.2km/l다(복합).

한국도요타 측은 "신형 RAV4는 이전 세대 대비 4~500만원 정도의 옵션을 추가됐으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력 모델인 4WD의 가격을 3790만원으로 책정했다"면서 "수입차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과 혼다 CR-V는 물론, 국내 SUV와도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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